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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표 리듬 게임 ‘퓨저’, 자유롭게 꾸려 공유하는 꿈의 무대

엔씨소프트의 북미 법인 엔씨웨스트를 통해 콘솔과 PC 플랫폼용 게임 ‘퓨저’를 10일 출시한다. 음악을 주요 소재로 한 리듬게임이다. 기존 장르의 틀을 뛰어넘는 방식을 선택해 차별화를 꾀했다.

‘퓨저’는 음악 믹스 퍼포먼스를 콘셉트로 삼았다. 가상의 뮤직 페스티벌에서 자신만의 음악을 믹스하는 인터렉트비 음악이다. 좋아하는 곡을 직접 선택하고 아티스트의 보컬, 베이스라인, 악기 사운드 등을 자유롭게 섞어 새로운 음악과 곡을 만들 수 있다.

완성한 음악은 다른 유저와 공유할 수 있다. 소셜 기능을 쓰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것도 가능하다. 최근 화두인 스트리밍 방송의 음악 저작권에서도 자유롭다. 직접 음악을 찾아 듣고, 노래하고, 공유하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어필하는 매력 포인트다. 여기에 파티 게임이 큰 인기를 끄는 최신 트렌드와도 맞닿아있다.

게임 속 소통은 문자뿐 아니라 이모티콘으로도 가능하다. 개발사 하모닉스 스티브 자니악 대표는 “체험한 일을 공유하는 것이 일상인 요즘 세대에 자신만의 사운드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장을 여는 게임”이라고 소개했다.

그동안 리듬 게임은 제시된 음악을 완벽하게 연주하는 것에 집중해왔다. 몇 가지 치장 요소도 게임사가 제공하는 범주 밖을 벗어나지 못했다. 반면, ‘퓨저’는 이런 제약에서 조금 더 자유롭다. 유저의 창작을 독려하기 위한 디자인을 과감하게 도입했다.

‘퓨저’는 점수 획득 패턴이 없다. 같은 곡을 믹스해 같은 점수를 획득하더라도, 다른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 여기에 무대 커스터마이징을 도입해 자신만의 무대를 완성할 수 있다. 현대의 음악 엔터테인먼트가 하나의 종합 예술로 발전한 것이 반영된 부분이다. 게임에 포함된 수록곡 외에도 드럼비트, 색소폰, 현악기, 키보드 등 게임 내 주어진 악기를 활용한 사운드를 만들어 믹스할 수 있고, 사운드의 템포, 키 등 역시 자유자재로 조절해 무대 위 DJ가 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유저의 분신인 DJ 아바타의 바디 타임, 의상, 액세서리, 바디 페인트, 메이크업, 마킹도 원하는대로 설치할 수 있다. 대미를 장식하는 하이라이트에는 배경 스크린과 조명, 페스티벌에서 터지는 폭죽까지 연출할 수 있다.

'퓨저'는 미션을 클리어하고 스킬과 콘텐츠를 모으는 캠페인 모드, 자유롭게 곡을 믹스하는 프리스타일 모드, 다른 유저와 협업해 창의적인 사운드를 만드는 컬래버레이션 모드와 믹스 실력을 겨루는 컴페티션 모드 등 4가지 모드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이 중 멀티 플레이 모드는 최대 4명이 동시에 플레이할 수 있다. 다른 유저와 함께 새로운 곡을 창조하거나, 서로의 믹싱 실력을 겨루는 경연도 즐길 거리다.

엔씨웨스트는 퓨저를 시작으로 플랫폼과 장르를 다변화해 북미유럽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퓨저는 11월 10일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플레이스테이션 4(PS4), 엑스박스 원(Xbox One), 닌텐도 스위치 등의 콘솔 3대 플랫폼과 PC(윈도우)에 출시한다.

엔씨웨스트 윤송이 대표는 “퓨저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신개념 음악 게임”이라며, “전 세계 이용자들이 만들어낼 창의적인 사운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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