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루카스의 ‘스타워즈’ 시리즈는 흔히들,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의 SF 영화라고 하면 누구나 가장 먼저 그 이름을 떠올릴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이 영화가 탄생한 미국에서는 사실상 ‘미국의 현대 신화’ 라고 불릴 정도로 그 상징성이 매우 크며, 팬덤의 영향력과 인기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막강하다. 이런 인기 덕분에 ‘스타워즈’는 지금가지 영화를 제외하고 게임으로도 정말 다양하게 만들어졌는데, 1인칭 슈팅(FPS), RPG, 액션, 퍼즐, 실시간 전략(RTS) 등.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장르로 게임이 만들어졌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루카스아츠와 우리나라의 조이맥스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스타워즈: 스타파이터 미션’(이하 스타파이터 미션)은 그래서 눈에 띄는 작품이다. 왜냐하면 이 게임은 ‘스타워즈 IP 최초의 모바일 슈팅 게임’ 이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게임의 형태는 ‘드래곤 플라이트’ 등과 유사한 “누구나 손 쉽게 조작할 수 있는” 가벼운 슈팅 게임의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루카스아츠의 까다로운 검수를 거친 끝에 ‘스타워즈’ 세계관의 여러 매력적인 요소들을 게임 속에 적극 도입하고 있다. 원작을 좋아하는 게이머라면 여러 가지 면에서 굉장히 ‘반가운’ 요소들을 게임 속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무언가 그저 단순하지만 않은 모바일 슈팅 게임을 찾은 유저들 입장에서도 눈 여겨 볼만하다.

‘스타파이터 미션’은 ‘스타워즈’ 영화 오리지널 3부작 (4~6편)은 물론이고, 프리퀄(1~3편), 시퀄(7~9편)시리즈에서 등장한 대부분의 매력적인 함선과 전투기들이 그대로 등장할 예정이다. ‘스타워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함선인 밀레니엄 팰콘은 물론이고, X-윙,타이파이터 등.여러 진영의 기체들을 몰아볼 수 있다. 그리고 단순히 몰아보는 것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방식으로 ‘개조’를 할 수도 있다. 그리고 이런 전투기/함선들을 최대 3대까지 ‘스쿼드’를 구성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는 전투 도중 이들을 ‘스위칭’ 해서 전투를 보다 전략적으로 전개할 수 있다.

게임은 현재 싱가폴과 홍콩에서 ‘소프트 론칭’ 형태로 서비스를 개시한 상태이다. 한국을 비롯해 글로벌, 아시아시장에서는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벌써 100만 명의 유저들을 모았을 정도로 기대를 받고 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누구나 사전예약에 응모할 수 있다.

참고로 먼저 소프트 론칭을 진행한 싱가폴에서는 게임 인기 순위 6위, 홍콩에서는 15위에 올랐을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이 게임이 과연 국내에 서비스를 개시했을 때 얼마나 주목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스타파이터 미션’의 정식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지만, 11월 중 오픈이 예상되고 있다.

김태만 기자  ktman21c@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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