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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 흥행시킨 미호요, 중국 게임업체 10월 매출 2위 등극

미호요가 중국 모바일 게임 업체 10월 매출 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고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가 밝혔다. 9월 28일 출시된 ‘원신’이 주요 국가에서 흥행에 성공한 덕분이다. 상위 30개 업체의 매출 총합은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센서타워는 최근 중국 모바일 게임 업체 10월 매출 상위 30개 업체를 발표했다. 1위는 여전히 텐센트가 차지했고, ‘원신’을 흥행시킨 미호요가 기존 2위였던 넷이즈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3~6위는 넷이즈, 릴리스 게임즈, FunPlus, 알리게임즈가 차지했다. 9월 순위에서 14위였던 미호요는 ‘원신’의 흥행으로 한 달 만에 순위가 급상승했다. 덕분에 오랫동안 유지됐던 상위 5개 업체의 순위가 변동됐다.

텐센트는 10월에도 1위를 유지했다. 텐센트가 10월 16일에 중국에 출시한 ‘천애명월도 모바일’은 첫 주에만 5천만 달러의 매출을 내며 성공했다.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텐센트의 ‘홍도지하’도 중국 앱스토어 매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신작 2종의 흥행으로 텐센트의 10월 매출은 9월 매출과 비교해서 14%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호요는 ‘원신’의 흥행으로 14위에서 2위로 단 번에 올라섰다. ‘원신’ 모바일 버전은 출시 후 한 달간 전 세계에서 무려 2억 4,500만 달러(약 2,700억 원)를 벌어들였다. 덕분에 미호요의 10월 매출은 9월에 비해 567% 증가했다. 특히, 신규 캐릭터가 추가된 지난 10월 21일에는 중국과 미국 앱스토어에서 동시에 매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라이즈 오브 킹덤즈’와 ‘AFK 아레나’를 흥행시킨 릴리스 게임즈는 4위에 올랐다. 한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 흥행한 ‘라이즈 오브 킹덤즈’는 지난 9월 말에 중국에도 출시됐고 중국 앱스토어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 중국 매출에 힘입어, ‘라이즈 오브 킹덤즈’의 전 세계 월매출은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매출 비중은 47%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기준으로, 중국 모바일 게임 업체 월매출 순위 상위 30위에 오른 업체들의 매출을 합산하면 21억 달러다. 이는 9월 매출과 비교하면 9% 증가한 것이며,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산업의 약 30.5%를 차지한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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