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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미르4’로 4Q 역전 예고..조이맥스를 M&A 플랫폼으로 활용한다

위메이드가 2020년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은 23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5%, 전년동기대비 18%가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9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적자지속,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115억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적자가 지속됐다.

매출 감소 및 영업손실 증가의 주 원인은 기존 라이선스 게임들의 매출 감소에 더해 신작 게임 ‘미르4’ 출시를 위한 광고선전비 및 인건비의 증가가 겹쳤기 때문이다. 

매출 세부 내용을 보면 라이선스 매출은 기존 게임들의 매출 하향 안정화로 전분기대비 20%, 전년동기대비 37%가 감소한 10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모바일 매출은 기출시 게임의 이벤트와 ‘당신에게 고양이가’, ‘어비스리움 월드’ 등 자회사의 신작 출시 덕에 전분기대비 16%, 전년동기대비 4% 증가한 87억원을 기록했고, 온라인 매출은 전분기대비 1%,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4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을 지역별로 보면, 국내 매출은 전분기대비 19% 증가, 전년동기대비 4% 감소한 101억원을 기록한 반면, 해외 매출은 신작 라이선스 게임 2종을 출시했지만 기존 게임들의 매출 감소 때문에 전분기대비 18%, 전년동기대비 26% 감소한 135억원을 기록했다. 

그리고 영업비용에서 광고선전비에 41억원이 쓰여 전분기대비 163%, 전년동기대비 260%가 늘었고, 인건비가 14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4%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에는 향후 실적에 영향을 미칠 법적 분쟁에 대한 성과도 있었다. 셩취게임즈의 ‘미르의 전설2’ IP 저작권 침해와 관련해 싱가폴국제중재법원에 2조 5천여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이 청구됐고, 여러 ‘미르’ IP 관련 저작권 침해 소송에서 승소했다. 이러한 판결을 근거로 손해배상금을 수취하기 위한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

오는 4분기는 위메이드에서 가장 기대하고 있는 신작 모바일게임 ‘미르4’ 출시를 통해 실적에 큰기여를 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테스트를 통해 콘텐츠, 운영, 안정성 등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었고, 사전예약자 25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위메이드는 미르4를 이달 중 정식 출시할 계획이며, 회사가 의도한 콘텐츠에 대한 유저 선호를 확인한 만큼 흥행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미르4의 마케팅비는 총 100억 정도로 잡혀있고 그중 20억 정도가 3분기에 집행됐다. 미르4의 출시일은 지스타를 통해 구체적인 날짜 발표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사전예약 가입자를 모으는데 있어 카카오톡 게임채널을 활용했고, 출시 후 카카오톡과 연동된 연맹방 등의 활용 통해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르4는 한국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 중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장 대표는 “아직 선정되진 않았지만 좋은 퍼블리셔를 선정해 함께 할 생각이며, 판호 이슈는 어떻게든 해결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미르’는 중국에서 그 자체로 비교할 상대가 없는 일종의 장르라고 할만한 IP다. 지난 2015년 ‘미르2 모바일’ 출시때 1위를 한 적도 있다. 중국에서 출시만 된다면 IP 파워를 입증할 만한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라이선스 매출 확대 및 전기상점에 대해서 장 대표는 “새로운 파트너 계약을 맺는 것에 있어 코로나19 이슈로 출장을 못가 지장이 있지만 이야기는 계속 진행 중이다. 조만간 상황이 나아지면 신규 계약과 출시가 이어져 라이선스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전기상점은 여러 파트너들과 이야기중이지만 아직 결론을 내리진 못했다. 현재는 선정 단계”라고 밝혔다.

미르 트릴로지의 나머지 게임인 ‘미르M’과 ‘미르W’에 대해서 장 대표는 “현재 ‘미르M’은 개발을 완료해 폴리싱 중이고 ‘미르4’가 시장에 안착하는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며, ‘미르W’는 장르가 다른 만큼 게임이 완성되는대로 내년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 외에도 위메이드는 ‘미르’ IP 기반 신작 웹툰과 웹소설을 국내 출시하는 것은 물론 자회사인 위메이드트리가 암호화폐 ‘위믹스’를 지난 10월 28일 상장한 만큼, 이달 중 블록체인 게임 ‘버드토네이도’를 시작으로, ‘재신전기’, ‘크립토네이도’, ‘아쿠아토네이도’ 등 게임을 순차적으로 글로벌 출시하며 블록체인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한편, 위메이드는 상장 자회사인 조이맥스의 3분기 실적발표도 함께 진행했다. 매출은 9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9%,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했지만 13억원의 영업손실과 2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그나마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1%,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하며 적자폭을 줄인 것이 위안거리다.

오는 4분기도 조이맥스는 위메이드와 마찬가지로 신작을 내놓는다. 오는 19일에 스타워즈 IP 기반 신작 모바일게임 ‘스타워즈: 스타파이터 미션’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 여기에 더해 우주 배경 시뮬레이션 게임 ‘라이즈 오브 스타즈’도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조이맥스의 가치 재고 작업도 병행된다. 얼마 전 조이맥스의 공동대표를 맡은 장현국 대표는 “조이맥스가 관리종목 이슈가 있어 자본 확충이 필요해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이렇게 확보된 자금을 통해 크래프톤처럼 조이맥스를 좋은 개발사를 인수하기 위한 M&A 플랫폼으로 리포지션해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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