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작 정보

-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는 모바일게임 ‘마술양품점’을 국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으로 출시했다. 오전 11시 정식 출시된 '마술양품점'은 마법으로 가득한 판타지 세계에서 주인공이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모바일 게임으로 아기자기한 그래픽이 강점이며 아바타와 나만의 양품점을 꾸미는 것이 특징이다.

- 스마일게이트는 VR 매장사업자 전용 플랫폼 STOVE VR에 ‘우리 집에 도둑이 들어왔다’ 및 ‘클래시 오브 셰프 VR’ 2종을 추가했다. ‘우리 집에 도둑이 들어왔다’(는 유저가 도둑이 되어 VR 구현 된 가정 집 곳곳에 비치 된 물건들을 집 주인에게 들키지 않고 훔친 후 탈출해야 하는 게임이다. ‘클래시 오브 셰프 VR’은 유저가 햄버거, 이탈리안, 일식 등 다양한 레스토랑의 셰프가 되어 손님이 주문하는 요리를 만들어 내는 VR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 넷마블은 신작 ‘세븐나이츠2’의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 18일 오전 10시 시작될 정식 서비스에 혼란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 대표 IP(지식재산권) '세븐나이츠'의 정통 후속작으로 전작의 20년 후 세계를 그리고 있다. 이 게임은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 각양각색의 46종 캐릭터로 영웅 수집형 MMORPG다.

뛰어난 캐릭터성을 기반으로 한 전략 전투와 국내외 이용자에게 큰 반응을 얻은 스토리, 화려한 연출 등 전작의 특장점을 한 단계 발전한 모습으로 선보인다. 넷마블은 모바일 환경에서도 몰입도 높은 스토리 연출을 위해 캐릭터들의 표정, 액션, 연기뿐 아니라 개발실에 별도로 세븐나이츠 IP 스토리만 관리하는 전문 팀을 만들어 시나리오, 캐릭터 설정에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세븐나이츠2’는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지 4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출시 전부터 흥행조짐을 보이고 있다.
 

■ 업데이트

- 넥슨은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에 신규지역 북방대초원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적용 시점은 11월 4주차 업데이트 당일이다. PC원작에서 만났던 추억 속 다양한 아이템들도 함께 추가될 예정이다.

또, 1~99레벨 구간 지역의 공격력을 하향하고, 산적굴 2층 동, 서, 남쪽 지역 몬스터들의 공격력과 체력, 경험치를 통일해 밸런스를 개편한다. 람쥐왕과 혈귀혼 레이드에 등장하는 몬스터의 개체 수를 하향해 난이도를 낮출 예정이다.

-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에 역대급 무료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에서는 뉴트로 감성의 영상이 유튜브 채널에 공개되며, 차세대 블랙 옵스 프랜차이즈의 콘텐츠도 지원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게임빌은 ‘드래곤 블레이즈’에 체인지 2.0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보상을 강화해 캐릭터 육성을 보조하고, 도전자 던전과 영웅 시스템도 전면 개편했따. 이밖에 영웅 컬렉션 시스템과 모든 영웅의 퍼스트 임팩트도 추진한다.
 

■ 행사, e스포츠

- 넥슨은 이마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카러플)’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마트 매장에서 볼 수 있는 노란색 쇼핑 카트가 ‘카러플’ 게임 내 등장한다. 친숙한 디자인의 ‘이마트 카트’는 레어 등급 아이템전 카트로, 11월 19일부터 12월 16일까지 이마트 앱에서 해당 카트가 포함된 쿠폰 번호를 받을 수 있다.

- 카카오게임즈는 ‘지스타 2020’ 특별 페이지를 열고 참가 게임 별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17일 신작 모바일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트레일러 영상 예고편을 공개한고, 개막일인 19일에는 개발진 인터뷰 및 게임 트레일러 영상을 푼다. 20일에는 인기 모바일 RPG ‘가디언 테일즈’의 개발자 인터뷰, 21일부터 22일에는 PC MMORPG ‘엘리온’을 소개한다. ‘엘리온’ 방송에는 핵심 개발자와 함께 G식백과, 타요, 재성이 게임 소개와 유저 간 대결(PvP) 대전을 진행한다.

-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아이머게이머 챌린지’ 캠패인 엄마 편을 공개했다. 엄마와 초등학생 딸이 출연해 보다 특별하게 구성됐다. 모녀는 등교 제한이 이어지는 등 쉽지 않은 일상에서 게임으로 공감했던 경험에 대해 얘기했다.

엄마 강영희 씨는 “요즘 아이들이 학교도 못 가고 챙길 일이 많아졌는데 이런 생활이 길어지다 보니 지칠 때도 있었다”며 “이참에 딸이 좋아하는 게임을 같이 해봤더니 생각보다 너무 즐거웠고, 아이들 세계를 이해하는 ‘인싸’ 엄마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을 통해 스트레스도 풀고 공감대도 생기니까 웃을 일이 부쩍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딸 이서연 양은 “온라인 수업만 듣다 보니 친구들도 못 보고 좋아하던 도서관도 못 가게 돼 너무 갑갑했다”며 “엄마와 같이 게임을 하면서 가르치는 재미도 있었고 무엇보다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보는 것이 뿌듯했다”고 돌아봤다. 또한 “요즘에는 나보다 엄마가 게임을 더 자주하는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 게임물관리위원회는 푸드뱅크(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지원하는 물적나눔제도)와 협력하여 코로나-19인 상황 속에 기부물품을 중심으로 취약계층가구에 택배를 전달하는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

- 그라비티는 오는 30일 ‘라그나로크 오리진’ 모험가와 함께하는 온택트 파티를 개최한다. 보다 적극적으로 라그나로크 오리진 유저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앞서 17일부터 18일 양일간 유저들의 의견을 받는다. 이 중 선정된 질문은 라그나로크 오리진 PM과 GM이 직접 그라비티 공식 유튜브 방송을 통해 답변을 할 예정이다.
 

■ 기타

- 에픽게임즈는 실시간 페이셜 캡처업체 하이퍼센스(Hyprsense)가 에픽게임즈의 제품군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2015년에 설립된 하이퍼센스는 모바일, PC, 임베디드 플랫폼용 2D 웹캠 기반의 범용 페이셜 트래킹 솔루션 개발에 있어 선도 업체로,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최고의 실시간 페이셜 모션 캡처를 제공해왔다.

에픽게임즈는 사실적인 디지털 휴먼 제작을 위해, 지난해 디지털 휴먼 기술과 콘텐츠 솔루션을 제공하는 3Lateral을 인수하고, 올해 초, 자동화된 퍼포먼스 기반 페이셜 애니메이션 기술을 제공하는 큐빅 모션을 인수한 바 있다.

- 컴푸스는 ‘컴투스프로야구2020’ 공식카페에서 KBO 한국시리즈 우승팀 유저 설문조사 결과 NC 다이노스가 가장 많은 득표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참여자 중 약 65%가 ‘NC 다이노스’가 이번 가을야구의 승자가 될 것으로 답했으며, 그 외 35%의 설문 참여자들이 두산의 승리를 응원했다. 컴프야 유저들은 일찌감치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 지으며 충분한 휴식기를 가진 NC가 두산보다 우승 확률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한 것.

하지만 많은 유저들이 한국시리즈 경험이 많은 두산을 상대로 두 팀 간의 치열한 경기가 벌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4대2 NC 승리 예상이 46.4%, 두산 승리가 21.5%로 조사됐으며, 4:3 NC 승리와 두산 승리 예상이 각각 7.5%, 3.7%로 올해 한국시리즈가 6차전 이상 진행될 것이라는 예측이 전체의 80%에 육박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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