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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실시간 ‘한타’를 지휘하는 재미 인상적

컴투스가 21일부터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테스트를 시작했다.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는 컴투스의 유명 모바일 RPG ‘서머너즈 워’를 소재로 개발된 모바일 전략 게임으로, 2021년 2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세계대회인 SWC2020 결승전이 종료된 직후에 이 게임의 테스트를 시작했다. 컴투스가 야심 차게 준비 중인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은 어땠는지 적어본다.

 

■ 다수의 캐릭터가 펼치는 실시간 전투를 지휘하는 전략 게임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는 최대 8명의 캐릭터가 배치된 전장에서 다른 유저와 실시간으로 전투를 벌이는 모바일 전략 게임이다. ‘서머너즈 워’와 마찬가지로 다수의 캐릭터를 모으고 육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서머너즈 워’와 다른 점은, 전투가 턴 방식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게임을 시작하면 기본적으로는 PVP부터 즐기게 된다. 매치메이킹 시스템을 통해 자신의 수준과 비슷한 유저와 만나게 되고, 자신이 보유한 캐릭터와 주문을 적절하게 배치해서 전투를 벌인다. 최대 8명의 캐릭터가 전투에 참가하고 전열(4명)과 후열(4명)로 진영이 나뉜다. 전열에는 방어력과 체력이 높은 캐릭터를 배치하고, 후열에는 공격력이 높거나 아군의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캐릭터를 배치하면 된다.

각 캐릭터는 자동으로 평타를 사용하고, 유저는 실시간으로 모이는 에너지를 소모해서 다양한 캐릭터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각 캐릭터의 능력치가 중요하고, 능력치가 비슷하다면 이런 다양한 기술들을 얼마나 적절한 타이밍에 사용하느냐가 승패를 가른다.

보상으로는 캐릭터 카드와 주문 카드가 주어진다. 동일한 캐릭터 카드를 다수 모으면 레벨이 올라가는 식으로 캐릭터가 성장한다. 어느 정도 PVP를 익히면, PVE 모드도 개방된다. 스테이지를 완료하면 카드 등의 보상이 주어지는 식이다. 게임의 주 모드는 PVP이고, PVE 모드는 자신이 새로 만든 조합이나 캐릭터를 시험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될 듯 했다.

 

■ 실시간으로 적절한 기술을 사용하며 한타를 지휘하는 재미

실제로 전투를 즐겨보니,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을 사용하는 타이밍이었다. 같은 기술을 사용하더라도, 사용하는 타이밍에 따라서 더 유리한 결과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들면, 내가 먼저 적을 기절시키는 기술을 사용하면, 대기 중인 적이 기절한다. 하지만 적이 공격이나 기술을 사용하려고 하는 타이밍에 기절 기술을 사용하면, 공격을 하려던 적이 기절해서 공격을 하지 못하게 된다. 아군과 위치를 변경하는 기술 등 다른 기술들도 이런 식으로 잘 응용하면 적의 공격을 무마시키는 등의 추가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어떤 캐릭터의 기술을 먼저 사용할 것이냐도 중요하다. 다수의 캐릭터를 공격하는 기술을 먼저 사용할 것인지, 한 명을 집중해서 공격하는 기술을 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아군을 회복하는 기술을 먼저 사용할 것인지를 실시간으로 결정해야 한다. 캐릭터들의 능력치가 비슷하다면, 이런 판단으로 승패가 갈린다.

이렇게 전투에서는 어떤 기술을 먼저 사용할지 고민하고, 항상 기술을 사용하는 타이밍을 재야 한다. 그렇다보니 전투력 차이가 정말 크게 나지 않는 한, 완전한 ‘자동 전투’로 이 게임을 즐길 일은 없어 보인다. 항상 집중해서 전황과 캐릭터 상태를 보고, 적절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구조다. 이런 일련의 과정이 전반적으로 꽤 재미있었다. 치열하게 벌어지는 ‘한타’를 적절하게 지휘해서 승리를 이끄는 재미랄까?

다만, 경우에 따라서는, 치열한 전투 끝에 각 유저의 캐릭터가 한 명만 남는 상황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그런데 가장 늦게까지 남은 캐릭터가 공격수가 아닌 힐러(회복 담당)라면 그 상태에서 게임이 꽤 오래 진행되기도 한다. 본 기자는 실제로 이런 경우를 겪었다. 공격력이 낮은 캐릭터들이 서로 자기 자신을 치유하면서 버티니까 게임이 상당히 오래 진행됐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힐러와 힐러만 남은 상황에서 게임이 너무 길어지지 않게 해주는 장치가 필요해 보인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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