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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문화박물관, 5천여평 규모로 추진..성남-과천-상암 물망

국내 게임문화를 전시하는 게임문화박물관을 만들기 위한 기본 방향이 나왔다. 최소 446억원, 최대 523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건물 규모는 약 5천여평이다. 지역 후보군으로 성남과 과천, 상암동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3일 '게임문화박물관 건립 기본방향 수립 연구' 결과보고서를 공개했다. 게임문화박물관은 올해 초 박양우 문화체육부장관이 "게임 역사를 한데 모은 게임문화박물관 건립을 추진할 것이며,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에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추진되기 시작됐다. 이번 보고서는 그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이번 게임문화박물관의 조성 목적은 기존 박물관의 기능인 보존, 전시, 교육 및 체험, 사회 소통 기능 외에도 가치를 기반으로 한 게임문화의 생성을 게임의 실행(play)중심으로 획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국내외의 여러 게임 관련 박물관을 비롯해 국내 1급 박물관 중 건물 연면적 1만㎡ 이상의 시설을 조사한 결과, 게임문화박물관은 최소 연면적으로 17,168㎡(약 5,193평)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 전체 영역 중 전시 영역에 30%, 공용 영역에 25%, 수장 및 자료 영역에 각각 10%, 교육-체험 영역에 각각 8% 씩 배정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건립사업비의 경우 기존의 유휴공간을 활용할 경우 446억원이 소요되며, 신축으로 지을 경우 약 60억원의 건축비가 추가되어 약 523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게임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 등의 예산으로 81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물관이 지어질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교통의 편리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답변이 58.7%였다. 그리고 건립될 지역에 대한 응답에서는 수도권 지역이 85.7%로 압도적인 만큼 수도권 내 혹은 인근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

그에 따른 대상지로는 성남시 주택전시관 부지와 과천의 종합청사 부지, 과천정부청사 유휴부지, 서울 상암동 DMC 유휴부지가 제안됐으며, 그 외에 부산 북항 재개발 구역도 대상지로 추천됐다.

전시 영역에서는 '게임 역사의 순간'이라는 주제로 게임의 역사를 부각시킬 수 있도록 상설 전시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디자이너, 테마별, 개발사(자)별, 특별전 등 기획 전시를 진행한다. 또 수장 영역에서는 게임데이터, 네트워크 프로그램 등과 게임 하드웨어, 게임 개발에서 발생하는 유형 자료 등의 소장품을 전시한다.

그 외에도 학회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세미나실과 자료의 수집-보존과 열람, DB 구축 등의 라이브러리, 게임 체험 공간, 기념품 판매시설과 카페 및 레스토랑 등의 시설 등도 운영된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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