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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마크에 가격 루머까지, RTX 3060Ti는 게이머를 만족시킬 수 있을까?
출처=엔비디아 홈페이지

엔비디아의 보급형 그래픽카드 제품군 지포스 RTX 3060Ti에 대한 출시 징후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27일 기준 유럽 일부 국가의 쇼핑몰에 판매 물건이 등록되고, 벤치마크 정보도 나왔다. 루머로 떠돌던 12월 2일 출시 일정과 맞물리는 행보다.

외신 비디오카즈(Videocardz)에 따르면 RTX 3060Ti는 전 세대 하이엔드 기종인 RTX 2080슈퍼(S)와 비슷한 성능을 보인다. 3D마크 파이어스트라이크와 타임스파이에서 각각 3만 706점, 1만 2,175점을 기록한 것. 이를 기준으로 볼 때 RTX 2080슈퍼보다 각각 6%, 4% 높다.

벤치마크에는 여러 변수가 따라붙는다. 구형 시스템에 그래픽카드만 바꾼다고 해서 최대 효율을 낼 순 없다. 사용하는 하드웨어 구성에 따라서 성능이 저하되기도 한다. 명확한 점은 기존 하이엔드를 대체할 보급형 그래픽카드라는 부분이다. 벤치마크보다 성능이 떨어진다고 해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합리적인 제품이란 매력이 단점을 웃돈다.

아직까지 공식적인 가격과 출시일은 소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유럽 소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해당 제품이 전시 및 판매되고 있는 정확을 볼 때, 루머로 떠돌던 다음달 2일 출시가 유력해 보인다. 수급문제로 국내 판매가 동시에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출처=www.skytech.lt 캡처

가격 역시 게이머의 흥미를 끄는 부분이다. RTX 30 시리즈에 쏠린 관심은 저렴한 가격으로 고성능 PC를 완성할 수 있다는 부분이 크게 작용했다. 따라서 가격 역시 성능만큼이나 중요하다.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없다. 비디오카즈를 포함한 외신들이 제품의 출시 가격을 399달러, 한화로 약 44만원으로 예상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이날 유럽 지역 온라인 쇼핑몰에 등록된 가격은 이보다 높은 485~592유로다. 한화로 환산하면 약 63~78만원에 달하는 가격으로, 예상치보다 20만원 가까이 비싸다. 물론, 이 가격이 정식 판매가격이 아니며, 쇼핑몰이 임의로 설정한 가격일 가능성일 경우도 배제할 순 없다.

지금까지 공개된 루머를 기준으로 볼 때, 현재의 게이머에게 맞춘 합리적인 제품으로 보인다. FHD 해상도와 고주사율 모니터가 대세인 현재 상황에 딱 맞는다. 현재 가장 높은 기대를 받는 게임인 '사이버펑크 2077'의 권장사양은 GTX 1060 이상의 그래픽카드다. 따라서 이보다 월등히 성능이 향상된 RTX 3060Ti를 구매해도, 당분간 출시될 게임 대부분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해상도와 일부 옵션을 타협한다는 것이 전제다.

이는 앞으로 밝혀질 가격에 따라 판가름이 난다. 그동안 2~30만원대에 형성되온 보급형 게이밍 그래픽카드의 계보를 잇는다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제품이, 예상대로 44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책정된다면 애매한 라인업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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