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신작 ‘세븐나이츠2’가 지난 18일 출시됐다.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의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의 정식 후속작으로, ‘세븐나이츠’에서 벌어진 특정 사건으로부터 20년 이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장르는 전작과 달리 MMORPG이며, 4명이 실시간으로 전투를 벌인다. 이 게임은 출시 직후에 구글플레이 매출 2위에 오르며 순항하고 있다.

‘세븐나이츠2’의 장르는 MMORPG이지만 전작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캐릭터 수집이 중요하다. 최대 4명의 캐릭터가 전투에 참가하고, 상황에 맞는 영웅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초반에 꼭 육성해야 하는 캐릭터는 무엇인지를 정리해봤다.

우선, 초반에는 특정 상태이상에 저항이 있는 영웅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을 알려주기 위해 ‘세븐나이츠2’는 초반에 화염 내성이 있는 ‘길라한’을 무료로 지급한다. 이 ‘길라한’은 화염 내성을 위해서 그리고 1장 보스를 효율적으로 처치하기 위해서 육성하는 것이 좋다. 또한, 초반에 탱커로 사용하기에도 좋다.

비슷한 이유로 빙결에 강한 ‘아델’와 중독에 저항이 있는 ‘이안’도 육성하는 것이 좋다. ‘아델’은 중반에 탱커로 사용할 수도 있다. 모든 아군의 중독 저항력을 증가시켜주는 ‘이안’은 스토리 9장에서 진행이 힘들 때 기용하면 좋다. 다만, 주력 힐러로 사용하기에는 힐량이 조금 부족하다. 이외에 마비 저항이 있는 ‘앙리’와 출혈 저항이 있는 ‘스콧’도 확보하면 좋다. 특히 출혈 저항은 스토리 8장에서 중요하게 작용한다.

그 다음으로는 레이드에서 중요한 ‘제압기’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들이 중요하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렌’이 있다. 다만, 일반 등급 ‘렌’의 효율은 그렇게 좋지 않다. 더 좋은 제압기 캐릭터를 얻기 전까지 키우는 용도로 사용하면 된다. 강력한 공격수인 ‘세인’도 좋다. ‘세인’은 기본적인 능력치와 기술이 좋기에 다양한 콘텐츠에서 잘 사용할 수 있다.

초반에 탱커 역할을 수행해 줄 수 있는 ‘루디’(은둔자 루디)도 괜찮다. 제압기는 없지만 높은 확률로 도발을 걸 수 있기에 PVP에서 아군 공격수를 잘 지켜줄 수 있다. 다양한 콘텐츠에서 활용할 수 있는 ‘레이첼’도 좋다. 공격수로만 보면 ‘세인’보다는 떨어지지만 전체적인 능력치가 뛰어나기에 키워 놓으면 어디서나 든든한 캐릭터다.

힐러는 ‘세레나’와 ‘샤이’가 좋다. 이 두 영웅은 현재 ‘세븐나이츠2’에서 상당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캐릭터다. 두 영웅 모두 힐러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샤이’는 후반에도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만능형 영웅인 ‘세레나’는 체력 회복 기술이 하나밖에 없지만, 효율이 굉장히 좋아서 많은 유저들이 선호하고 있다. 회복량만 보면 ‘샤이’가 더 좋지만, ‘세레나’는 기술을 사용할 때마다 회복을 시켜준다. 여기에 다른 아군의 궁극기 재사용 대기 시간을 감소시켜주는 기술까지 있다. 다만, ‘세레나’는 자동사냥에서는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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