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트릭스터M' 유튜브 캡처

엔씨소프트가 16일 ‘트릭스터M’의 사전 캐릭터 생성과 함께 콘텐츠 소개 챕터4 세계의 변화를 정식으로 공개했다.

세계의 변화 편은 월드맵에 대한 소개에 초점이 맞춰졌다. 먼저 원작보다 해상도가 올라 탐험할 수 있는 필드가 높아졌다. 최신 스마트폰에서 명암과 색상 표현을 높여주는 HDR 기능도 지원한다.

출처='트릭스터M' 홈페이지 캡처

원작의 NPC는 물론, 새로운 NPC도 배치된다. 이들은 유저에게 퀘스트를 부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퀘스트는 원작의 메인 스토리를 따라가는 것과 자유롭게 선택해 진행하는 퀘스트로 구분된다.

원작에 등장했던 하르콘은 ‘트릭스터M’에서 주요 아이템을 구매하는 재화로 변경됐다. 퀘스트와 전직은 물론, 거래에도 사용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르콘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 충분히 수급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기본적으로 특정 몬스터를 사냥하거나, 크리스탈 코퍼를 공략하면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출처='트릭스터M' 유튜브 캡처

모험은 코라비치 지역에서 시작된다. 이후 데저트 해안, 기간틱 폴리스, 까발라 유적지, 웁스 부두, 인어궁전으로 탐험 지역이 넓어진다. 각 지역에는 특수 던전이 잠들어있다. 하르콘을 얻을 수 있는 크리스탈 코퍼 던전, 높은 경험치나 재화를 얻을 수 있는 던전으로 종류가 갈린다. 월드 보스는 속성 공격이 유효하다는 팁도 소개됐다.

출처='트릭스터M' 홈페이지 캡처

드릴 발굴은 마을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가능하다. 다만, 지역별로 팔수 있는 깊이가 다르게 책정됐다. 등급이 높은 드릴, 땅의 속성과 알맞은 드릴일수록 팔수 있는 깊이와 속도, 보상의 등급도 달라진다. 예를 들어 코라비치에서는 선텐오일과 모종삽, 데저트 해안에서는 문어다리 사브티 등이 나온다고 한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트릭스터M'의 캐릭터 사전 생성 하루 만에 60개의 서버가 마감돼, 각 서버의 수용인원을 증설하는 등 조치에 나섰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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