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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모바일’, 2020년 매출 2조 8천억원 돌파…전 세계 모바일 게임 1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2020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모바일 게임이 됐다고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가 밝혔다. 

센서타워의 집계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2020년 전 세계에서 26억 달러(약 2조 8,43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참고로, 이 수치는 텐센트가 중국에서 출시한 ‘화평정영’의 매출도 포함된 것이다.) 이는 2019년과 비교해서 무려 64.3%가 증가한 것이다.

2위는 25억 달러(약 2조 7,280억 원)의 매출을 올린 ‘왕자영요’이며, 3위는 ‘포켓몬 GO’, 4위는 ‘코인 마스터’, 5위는 ‘Roblox’다. ‘왕자영요’ 매출은 전년 대비 42.8% 증가했고, ‘포켓몬 GO’ 매출은 전년 대비 31.5% 증가했다. 특히, ‘포켓몬 GO’는 2020년에 역대 최대 매출(12억 달러, 1조 3,094억 원)을 달성했다.

텐센트와 크래프톤이 공동 개발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지난 2018년 3월에 처음 출시됐다. 출시 이후에 주요 국가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다만, 인도에서는 서비스가 종료됐다. 중국과 인도의 국경 분쟁이 발생한 이후 인도 정부가 상당 수의 중국 앱과 중국 게임을 금지시켰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판호를 받지 못해서 출시를 하지 못하고 있다가 결국 2019년 5월에 테스트가 종료됐고, 대신 텐센트의 ‘화평정영’이 출시됐다. 시장 조사 업체들은 ‘화평정영’을 사실상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중국판으로 취급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2020년 전 세계에서 큰 수익을 벌어들인 만큼, 텐센트의 협력 업체인 크래프톤에게 가는 이익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크래프톤은 최근 산하 개발사를 흡수합병하고 통합 법인으로 출범한 바 있다. 최근 상장 준비를 하고 있는 크래프톤 입장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2020년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1위를 찍은 것은 굉장한 호재다.

한편, 센서타워는 2020년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에 대해서 “2019년에 전 세계 매출 10억 달러(약 1조 천억 원)를 돌파한 게임은 3개였고, 2020년에는 5개로 늘어났다.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는 약 19.5% 증가했다. 2021년에도 이런 성장률을 보여주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전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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