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엘리온’이 지난 10일 출시됐다. ‘엘리온’은 유명 개발사 크래프톤이 개발한 PC MMORPG다.

MMORPG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캐릭터 레벨업이다. 레벨을 올려야 각종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즐길 수 있다. 28레벨이 되면 던전을 갈 수 있고, 35레벨이 되면 특정 퀘스트를 수행한 후 ‘차원 포탈’에 입장할 수 있는 식이다. 이에 현재 시점에서 효율적으로 캐릭터 레벨을 올리는 방법을 정리해봤다.

레벨업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것은 퀘스트 수행이다. 초반부터 스토리 퀘스트, 지역 퀘스트, 각 지역에서 자신의 레벨에 맞는 반복 퀘스트를 순차적으로 하면 된다. 그리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서 이런 패턴을 반복하면 된다. 해당 지역의 반복 퀘스트까지 했는데도 레벨이 부족하다면, 자신에게 필요한 아이템이 떨어지는 지역이나 적정 레벨 던전을 돌면 된다.

중반에 개방되는 ‘차원 포탈’은 반드시 이용하자. 캐릭터 성장의 한 요소인 ‘마나 각성’을 올리기 위해 필요한 재료는 ‘차원 포탈’에서만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골드와 경험치도 일반적인 사냥터보다 많이 얻을 수 있다. 이곳에서 등장하는 보스들은 높은 등급의 아이템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이렇게 ‘차원 포탈’은 여러 모로 게임의 핵심 사냥터이니 꼭 입장하도록 하자.

가장 먼저 입장하게 되는 ‘차원 포탈’은 ‘용의 정원’이다. 포탈 개방을 위한 35레벨 퀘스트를 수행하면 입장할 수 있다. 다만, ‘차원 포탈’은 매일 정해진 시간에만 이용이 가능하니 시간을 잘 확인하고 들어가자.

레벨업이라는 측면에서 파티플레이는 어떨까? 일단, 3인 던전이나 5인 던전은 당연히 파티를 맺고 가게 된다. 하지만 필드에서 사냥할 때는 혼자서 사냥하거나, 파티를 맺지 않고 지인과 함께 몰이 사냥을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파티플레이를 하면 인원 수에 따라서 같은 경험치를 분배받지만, 파티를 맺지 않고 같이 사냥하면 그것보다 더 많은 경험치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험치 배분 구조를 잘 파악하고 사냥하면, 조금 더 효율적으로 레벨을 올릴 수 있다. 

룬특성을 통해서도 추가 경험치를 받을 수 있다. ‘운명룬’에 있는 각종 특성을 찍으면 된다. 6점을 모아서 찍을 수 있는 ‘보물찾기’는 주는 피해량 5% 감소, 받는 피해량 5% 증가, 사냥 아이템 드롭률 및 경험치 획득량 10% 증가라는 효과를 부여한다. 12점을 모으면 ‘재능의 징표’ 혹은 ‘도전의 징표’를 찍을 수 있다. 두 특징 모두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얻는 경험치가 최대 12% 증가하니 잘 활용하자. 21점을 찍으면 앞서 적용한 징표의 효과가 1.5배로 증가하는 특성이 열린다. 

이외에 루비상점에서 판매하는 ‘별의 축복 패키지’를 구매하면 사냥 경험치 5% 증가, 아이템 드롭률 5% 증가 등의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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