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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로스트아크', 2021년 군단장 레이드와 젠더락 클래스로 모험의 폭 넓힌다
출처='로스트아크 2020 페스티벌' 영상 캡처

스마일게이트RPG는 19일 온라인 무대에서 ‘로스트아크 2020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택트로 진행된 행사에는 사전 참가를 신청한 유저 100명과 약 2만명에 달하는 시청자가 지켜봤다.

지난 2년간 ‘로스트아크’에는 많은 콘텐츠가 추가됐고, 불편한 부분이 수정됐다. 지난 2018년 론칭부터 지금까지 2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게임을 즐긴 유저는 369명이다. 시즌2 업데이트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출석한 유저가 1만 2,029명에 달한다. 업데이트 시점에서 일간 접속자는 122%, 신규 모험가가 542%, 복귀 모험가의 접속이 213%가 늘었다고 한다.

출처='로스트아크 2020 페스티벌' 영상 캡처

‘로스트아크’는 올해 시즌2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올해 초 유저 간담회 감사제에서 약속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순서대로 선보이며 공략을 지켰다. 감사제에서 로드맵으로 밝힌 36개의 업데이트 중 약 31개가 현재 라이브 서버에서 적용됐다. 시련 레이드, 셀피 모드, 니나브 호가도, 낙원의 문, 신규 에피소드 카단 등이 올해 순차적으로 서버에 적용됐다.

이 중 원정대 영지, 상활 개편, 항해개편, 콘텐츠 정리 및 포지셔닝 변경, 실마엘전장 개편 등이 추진했지만, 아직 만족스럽지 못한 콘텐츠로 꼽혔다.

스마일게이트RPG 금강선 디렉터(출처='로스트아크 2020 페스티벌' 영상 캡처)

누락된 부분도 있다. 태초의 섬, 젠더락 클래스, 군단장레이드, 소규모 간담회와 길드 정모 지원, 연출 다시보기 등은 업데이트가 밀렸다. 클래스의 성별을 유저가 선택하는 젠더락 클래스는 유저의 관심이 큰 분야였다. 금강선 디렉터는 “시즌2 준비를 하면서 리소스가 많이 들어갔다. 코로나19 감염병도 개발을 힘들게 만들었다”라며 양해를 구했다.


■ 시즌2 콘텐츠, 보상과 쓰임새는 올리고 부담은 낮춘다

출처='로스트아크 2020 페스티벌' 영상 캡처

이런 콘텐츠에 대한 수정 계획도 발표됐다. 금 디렉터는 시즌1에서 시즌2로 넘어오면서 더 많은 유저가 즐겨주고 있다고 먼저 공개했다. 하지만 콘텐츠 부족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있으며, 평균 플레이시간이 11.46% 하락한 원인으로 지목했다.

출처='로스트아크 2020 페스티벌' 영상 캡처

콘텐츠 부족 문제는 무제한 카오스 던전으로 만회한다. 아이템 파밍의 던전으로서의 정체성을 높이겠다는 것. 입장 횟수 제한이 없어지는 대신 효율을 낮춘다. 또, 불필요한 제한을 개선하는 것도 개선 내용에 포함됐다. 예를 들어 도전 레이드의 입장 횟수 등을 검토해 조율하겠다고 밝혔다.

출처='로스트아크 2020 페스티벌' 영상 캡처

엔드 콘텐츠 대비 높아진 아이템 레벨도 조정을 가한다. 아이템 레벨을 묶고, 추가될 콘텐츠는 다양한 옵션과 재미있는 세트 아이템을 보상으로 건다. 현재 엔드 콘텐츠의 아이템 최고레벨을 신규 엔드 콘텐츠의 입장 조건보다 높인다. 육성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면서도 레벨 인플레이션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출처='로스트아크 2020 페스티벌' 영상 캡처

공컷은 군단장 레이드 이후부터 삭제한다. 장신구와 스톤 공급 루트 추가, 밀봉 정책 완화로 장신구와 어빌리티스톤의 유통 개선을 시도한다. 시간이 결정돼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는 콘텐츠 입장은 유저가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도록 스케줄을 바꾼다. 장비의 성장감 개선, T2 성장 완화, 카드 파망 개선도 순차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출처='로스트아크 2020 페스티벌' 영상 캡처

항해와 생활, 원정대 콘텐츠는 보상을 늘리는 식으로 부담을 완화다. 항해는 보상, 애매한 고고학 개선, 재료 소비처 추가, 세계수의 잎은 획득 확률을 상향 조정 및 개선한다. 활용도가 낮은 원정대 영지 콘텐츠는 서브 캐릭터 육성과 인장 쓰임새는 늘리는 식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 2021년 로드맵 핵심은 젠더락 클래스와 군단장 레이드

출처='로스트아크 2020 페스티벌' 영상 캡처

2021년 업데이트 로드맵의 핵심 콘텐츠는 젠더락 클래스와 군단장 레이드다. 특히 젠더락 클래스는 단순히 캐릭터의 성별을 바꾸는 것이 아닌 시스템과 운영법이 다른 방식으로 등장한다.

여성 데빌헌터로 알려진 클래스는 새로운 스킬과 스타일로 운영 가능하다. 명칭도 건슬링어로 확정됐다. 업데이트 일정은 2021년 1월 27일이다.

출처='로스트아크 2020 페스티벌' 영상 캡처

공개된 영상에서 건슬링어는 쌍권총과 장총, 산탄총을 사용해 다양한 공격을 시도한다. 적을 모으고 밀쳐내며, 장청으로 강력한 공격을 가한다. 수류탄을 사용하는 모습도 담겼다.

출처='로스트아크 2020 페스티벌' 영상 캡처

남자 배틀마스터의 정식 명칭은 스트라이커로 확정됐다. 현재 개발 막바지 단계가 진행 중이며, 스타일이 완성되는 내년 3월 중 업데이트를 약속했다.

출처='로스트아크 2020 페스티벌' 영상 캡처

군단장 레이드는 새로운 패턴과 기믹을 적용한다. 최종 보스인 군단장도 유저처럼 각성기를 사용하는 식으로 공략의 재미를 추가한다. ‘로스트아크’의 핵심 NPC인 에스더 집단도 전투에 참여한다. 강력한 보스를 상대하는 보조적인 존재로, 공대장이 에스더를 소환해 보조를 받는 방식이다.

금 디렉터는 “에스더의 참전 시스템으로 공대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카단은 밸런스가 붕괴될 것 같아 제한적으로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로스트아크 2020 페스티벌' 영상 캡처

공략 대상은 마수군단장 발탄(파괴에 따른 지형변경), 욕망군단장 비아키스(정신지배에 따른 유저 간 대결 패턴), 광기군단장 쿠크세이튼 레이드(종이 팝업북을 테마로 한 공간과 미니게임), 몽환군단장 아브렐슈드(뒤틀린 공간과 차원), 질병군단장 일리아칸(질병 공간), 어둠군단장 카멘(빛과 어둠 테마, 에스더 카단 참전)다. 특히 아브렐슈드는 ‘로스트아크’ 역사상 최다의 관문과 길이, 시간을 투입해야 하며 최고의 연출이 적용된다고 한다. 카멘은 카단의 능력이 반드시 필요한 최강의 적으로 등장이 예고됐다.

출처='로스트아크 2020 페스티벌' 영상 캡처

새로운 레이드에 맞춰 월드 맵도 추가된다. 베른 남부다. 지난 2년간의 시간이 집대성된 공간이며, 절정에 달한 이야기를 품고 있다. 업데이트 예정일은 오는 30일이다. 약 11일 뒤부터 즐길 수 있게 되는 셈이다.

금 디렉터는 “베른 남부의 넓이는 크지 않지만, 거대한 시나리오가 펼쳐진다. 군단장 레이드와 엮인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지역이다”라고 말했다.

출처='로스트아크 2020 페스티벌' 영상 캡처

신규 콘텐츠 아바타 제작과 염색로 꾸미기 요소를 강화한다. 1325레벨부터 입장 가능한 권좌의 길 콘텐츠도 출시한다. 핵앤슬래쉬 방식의 사냥 콘텐츠로, 아이템 레벨에 맞는 던전에 입장해 보상을 얻다. 2020년 못한 연출 다시보기 기능 회상의 서, 초보 이용자를 위한 성장 단축 콘텐츠 모험가의 길 등이 업데이트 목록에 포함됐다. 이밖에 ▲에스더의 힘을 간직한 무기 ▲신규 가디언 하누마탄 토벌 ▲새로운 섬도 로드맵에 포함됐다.

출처='로스트아크 2020 페스티벌' 영상 캡처

마지막으로 2021년를 목표로 준비 중인 신규 대륙 로웬과 엘가시아, 네 번째 마법사 클래스, 스페셜리스트가 소개됐다. 로웬은 슈샤이어 왼쪽에 위치한 대륙이다. ‘로스트아크’ 최초의 PK 대륙이다. 필드 전투와 전쟁의 무대가 되는 무법지대이자 대륙이다. 네 번째 마법사는 전통적인 클래스의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로, 다음 여름 시즌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스페셜리스트는 세 개의 클래스가 포함된 신규 캐릭터다. 작고 귀여운 여성형 캐릭터로 기존의 클래스와 달리 특별한 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공개된 일러스트에는 거대한 붓을 들고 있는 형상이 강조됐다.

출처='로스트아크 2020 페스티벌' 영상 캡처

금 디렉터는 “지난 7년간의 개발 기간 중 2년은 유저와 함께 ‘로스트아크’를 만들어왔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부족한 부분도 많지만,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 더 좋은 게임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발표를 마무리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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