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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책상의 진화형, 제닉스 아레나엑스 제로 데스크 1200

우리가 즐기는 게임을 위해 등장한 제품들은 많다. 모니터부터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 보다 게임을 재미있게 즐기는 것은 물론 승리에 조금 더 다가갈 수 있게 해주는 요소로 작용했다.

하지만 이런 종류의 제품들을 올려놓고 사용하는 책상은 상대적으로 게이밍을 대상으로 한 제품군이 적었다. 그저 올려놓기만 하는 용도만으로 충분했기 때문이었을까? 다른 제품들의 발전에 비해 게이머를 대상으로 한 책상의 발전은 잘 이뤄지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다양한 게이밍 관련 제품을 선보이는 제닉스크리에이티브는 과거에 선보였던 게이밍 책상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면서 다양한 부가 기능도 활용할 수 있는 게이밍 책상을 이번에 선보였다. 바로 ARENA-X ZERO DESK(아레나엑스 제로 데스크) 1200 제품이다.

먼저 이 제품의 디자인을 보면, 블랙 컬러를 메인으로 하고 있다. 책상의 상판을 비롯해 다리까지 모두 검은색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여기에 레드 컬러로 엣지를 주고 있는데, 바로 상판의 옆면 부분이다.

그리고 보통의 사무용 책상은 상판이 완전한 직사각형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케이블의 처리가 어려웠다. 길게 옆으로 빼야 하거나, 책상 구석에 있는 구멍을 통해 케이블을 바닥에 내리는 구조를 갖고 있었다.

하지만 아레나엑스 제로 데스크는 이 부분에 차별성을 뒀다. 바로 ‘얼고 커브’와 ‘케이블 패스’다. 사용자가 앉아서 게임을 할 때 앉는 전면부에는 안쪽으로 완만하게 패여있는 ‘얼고 커브’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다. 그래서 조금 더 책상에 붙어서 앉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상판의 후면부에는 일정 간격으로 패여진 케이블 패스가 있어서, 책상 위에 올라간 모니터나 스피커, 마우스, 키보드, 헤드셋 등의 케이블이 책상 중앙에서 올라와 뻗어나갈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케이블이 그 공간을 통해 나오는 만큼 책상을 벽에 빈틈없이 붙일 수 있어서 흔들림을 최소화하는데 보탬이 되고 있다.

제품의 사이즈는 가로 1,200mm 세로 600mm, 높이 735mm로 혼자서 즐기는 게이밍 라이프에 적합한 크기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책상에 앉아서 아주 효율적인 게이밍을 하는 것에 특화된 제품이다.

참고로 이 제품의 사이즈, 즉 상판의 사이즈는 일반적으로 쓰이는 1인용 컴퓨터 책상의 크기와 동일하다. 그리고 제품명의 숫자는 가로 사이즈를 의미하는 것으로, 또 다른 제품인 1,600은 말 그대로 가로 사이즈가 1,600mm임을 의미한다. 세로는 동일하다.

그리고 상판에는 LPM (Lower Pressure Melamine) 마감 처리가 되어있다, LPM이란 나무의 섬유질을 추출해 접착제와 섞어 열과 압력으로 가공한 목재인 MDF에 멜라민 수지 소재의 시트지로 표면 가공 처리를 한 것을 말한다. 

그래서 일반 MDF 책상에 비해 마모나 스크래치 등 변형에 강한 만큼 우수헌 내구성을 자랑한다. 또 표면에는 카본 처리가 되어 있어 직접 팔이 닿아도 이질감이 없고 부드러운 사용감을 느낄 수 있다.

상판을 받쳐주는 스틸 소재 프레임은 양 옆의 다리를 베이스로 하고 있다. 보통 다른 사무용 책상들은 상판에서 각각 4개의 다리가 뻗어나오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 흔들림에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조금 다른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다. 2개의 대문자 Z를 살짝 겹친듯한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 특이한데, 상판과 바닥까지 모두 하나의 프레임이 단단히 잡아주기 때문에 상하로의 움직임에는 전혀 흔들림이 발생하지 않는 구조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이 ZZ 모양의 다리는 일직선으로 점철된 책상들의 디자인을 벗어나 게이밍 책상으로서의 특별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이 적용됐음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더해 다리의 중간 부분과 상판과 맞닿는 부분에 가로 지지대를 부착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지지대 중 하나는 상판과 맞닿을 정도의 위치에 부착할 수 있는 만큼 좌우의 움직임에도 잘 대응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졌다.

또한 이 지지대와 다리에는 분체도장이라고 표현하는 친환경 공법인 파우더 코팅 처리가 되어있다. 그래서 벗겨짐 현상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강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참고로 상판 지지대는 1200 제품의 경우 1개, 1600 제품은 2개가 적용되어 있는데, 1600 제품이 가로 길이가 긴 만큼 더 높은 중심 지지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보통 게이밍 책상이 들어가는 곳은 바닥이 평평하지만 간혹 평평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그런 곳에 만약 높이 조절이 되지 않는 일반적인 책상을 놓게 되면 그 차이로 인해 흔들리게 되고, 플레이에 집중을 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이 제품은 바닥에 닿는 4개의 부분에 높이 조절 글라인드가 적용되어 있다. 쉽게 말하면 수평 조절 나사다. 그래서 책상의 수평을 맞출 수 있게 되어 있다. 

또한 바닥과 접촉하는 부분은 마찰력이 뛰어난 소재를 채택하고 넓은 크기로 만들어졌다. 그래서 격한 움직임에도 책상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안정감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제품은 게이밍 책상인 만큼 다양한 액세서리도 준비되어 있다. 게임을 하는데 있어 가장 필요한 아이템 중 하나인 헤드셋은 거치가 애매한 단점이 있는데, 이 제품은 헤드셋 거치대를 책상 구석에 장착할 수 있어서 편리하게 거치하고 꺼낼 수 있다.

또한 게임을 하는데 있어 음료수도 필수인데, 자칫 위에 뒀다가 실수로 건드려 넘어져서 키보드나 마우스가 오염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컵홀더 액세서리도 있어서, 책상의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안정감있게 음료수를 거치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상판 바닥에 설치할 수 있는 그물망도 액세서리로 마련됐다. 그래서 가볍고 부피가 있으면서 자주 꺼내야 하는 물품들이 있을 경우 여기에 넣어서 언제든 쓸 수 있도록 했다. 이 그물망은 촘촘하게 만들어졌고 나사에 고정되어 우수한 수납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들 액세서리는 기본 제공이 아닌 별매품이다. 하지만 세트 구성으로 가격이 저렴하며, 이 액세서리를 통해 책상의 기능성이 훨씬 높아지는 만큼 여유가 된다면 추가 구매를 권한다.

이처럼 아레나엑스 제로 데스크는 게임을 즐기는데 있어 보다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게이밍 책상답게 유니크한 디자인과 컬러를 입혀 한층 진화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성능에 비해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가성비가 높은 게이밍 책상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만큼, 게이밍 책상 구매를 예정하고 있는 소비자라면 이 제품을 위시 리스트에 올려두는 것은 어떨까.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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