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에 신규 콘텐츠 ‘길드전’을 추가했다. 8일부터 28일까지 프리시즌이 진행되며, 시즌 보상으로는 빛의 결정과 잊혀진 기억 등의 고급 재료가 주어진다.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의 대표 모바일 게임 중 하나인 ‘세븐나이츠’의 정식 후속작으로, 지난 2020년 11월 18일 한국에 출시됐다. 출시 직후부터 지금까지 구글플레이 매출 3위권을 유지하며 흥행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된 길드전은 말 그대로 길드단위로 맞붙는 콘텐츠다. 자신의 길드와 상대 길드 진영에 각각 존재하는 6개 캠프에 방어팀을 배치해 전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길드원은 방어팀에 보낼 자신만의 팀을 편성하고, 길드장은 어떤 길드원의 방어팀을 어느 캠프로 보낼지 결정한다. 버프에 맞는 팀편성과 길드장과 길드원의 협동이 중요하다. 전투가 종료되면 길드원이 획득한 점수를 합산해 승패를 결정하며, 전투에 참여한 길드원에게는 보상이 주어진다.

길드전에 참여하려면 길드원이 15인 이상이어야 한다. 매주 목요일은 길드전이 열리지 않고, 요일에 따라서 전투를 준비하거나 진행하게 된다. 

길드전은 시즌제로 진행된다. 길드전 프리시즌은 1월 8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프리시즌이 종료된 이후에는 정규시즌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즌 보상은 길드전이 종료되는 마지막 목요일에 길드 랭킹 순위에 따라서 수령할 수 있다. 프리시즌은 정규시즌보다 다소 짧게 진행되는 만큼, 주어지는 보상도 약간 조정됐다.

일반 보상으로는 주문서 상자, 토파즈 등이 주어진다. 시즌보상으로는 빛의 결정 파편, 잊혀진 기억 조각, 루비, 빛의 결정 등이 주어진다. 빛의 결정은 전설 등급의 무기와 방어구 선택권을 제작할 수 있는 재료이며, 잊혀진 기억은 전설 등급의 장신구 소환권을 제작할 수 있는 재료다.

넷마블 한지훈 사업본부장은 "길드전은 전작의 길드전을 계승하면서도 전략의 재미를 강화했다"며 "올해에도 이용자들을 위한 새로운 콘텐츠 업데이트와 편의성 개선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