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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스프링 개막 11.1 패치로 개막, 어떤 챔피언이 등장할까?

2021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이 13일 개막한다. 개막전은 젠지 e스포츠와 kt 롤스터의 진검승부로 펼쳐진다. 이어 한화생명 e스포츠와 T1의 경기가 뒤이어 진행된다.

이번 시즌은 다양한 변경점이 적용됐다.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도입으로 대진이 무작위 추첨으로 결정됐다. 팀의 구성원도 크게 바뀌었다. 섣부른 추측은 금물이지만, 전력을 온존한 담원 기아가 우승후보 0순위로 평가된다.

게임 내 적으로도 큰 변화가 생겼다. 패치 버전은 11.1로 새롭게 도입된 아이템 체계와 챔피언이 등장한다. 여기에 신규 챔피언 요네, 사미라, 세라핀, 렐을 고를 수 있다. 기존 챔피언의 성능이 조정되면서 선택과 금지(밴픽)싸움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판테온은 정규 시즌에서 활약할 수 있을까?

LCK의 전초전이라 할 수 있는 2020 케스파컵에서는 아칼리와 판테온, 사미라의 인기가 높았다. 여러 라인에서 활용할 수 있는 범용성과 강력한 성능이 인기의 요인으로 꼽힌다. 아칼리와 판테온은 밴픽률 100%를 달성했다. 밴 비율은 94~97%로 사실상 필밴 챔피언으로 꼽힌다.

특히 판테온은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글로벌 궁극기, 초반부터 강력한 갱킹이 가능한 서포터로 군림하고 있다. 이에 라이엇게임즈는 10.25b 패치와 11.1 패치로 공격력과 스킬의 범용성을 손봤다. 핵심은 포탑의 공격을 무력화하는 E스킬을 조정해 다이브 능력을 빼앗았다. 대신 공격력의 비중을 높여 라인에서의 효율을 높였다.

이 패치 이후 판테온 서포터의 비중은 낮아졌다. 대신 중단(미드) 라인에서 기용률이 급상승했다. 강력한 공격력과 글로벌 궁극기가 이유로 보인다. 상단(탑)과 하단(바텀)에 개입하는 플레이 메이커 역할이 다시 떠오른 것이다. 서포터로서도 쓸만하다는 평가다. 프로 경기에서는 챔피언의 범용성 역시 중요한 변수로 꼽히는 만큼, 활약을 보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비슷한 특징을 가진 갈리오도 비슷한 경우다. 따라서 이에 대처하는 밴팩 전략과 인게임 플레이를 어떻게 준비했는지를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으로 보인다.

아칼리는 10.25b 패치로 이동속도와 공격력이 크게 감소했다(출처= 리그 오브 레전드 홈페이지 캡처)

아칼리는 10.25b 패치에서 기본 지속 효과(패시브)의 이동속도와 피해량이 크게 줄었다. 이와 비례해 랭크 게임에서의 기용률도 낮아졌다. 특히 이번 변경이 프로 수준 경기에서의 기록을 반영한 만큼, 새로운 시즌에서 아칼리의 활약 가능성은 대단히 낮아 보인다.

정글에서는 AP 챔피언의 중요도가 올랐다. LCK 중계진은 이번 시진의 핵심 포지션을 정글러로 꼽았다. 이에 따라 성장형 챔피언의 기용도가 높아진 것도 흥미로운 부분이다. 현재 랭크 게임에서는 올라프, 엘리스, 카서스 등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초반 개입과 중반의 킬 캐치 능력이 고평가를 받는 것으로 보인다.

페이커는 2020 LCK vs LPL 올스타전에서 미드 누누로 활약했다(출처=라이엇게임즈 중계방송 캡처)

니달리와 이블린, 누누도 자주 쓰이는 편이다. 누누는 T1 페이커 이상혁이 케스파컵에서 신들린 W스킬 활용을 선보인 만큼, 이번 시즌 초반 경기에서 어떻게 활용될지 주목된다.

지난해 롤드컵은 서포터 역할군의 활약이 눈부셨다. 팀의 눈과 원거리 딜러(AD캐리)를 키우는 역할에서, 전체적인 판을 짜는 역할로 비중이 커졌다. 특히 탱커의 역할을 제한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챔피언의 인기가 좋았다.

이번 시즌 역시 비슷한 흐름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탱커를 위한 아이템이 지속 하향될 만큼 쓸모가 많은 데다, 교전을 여는 이니시에이팅 능력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11.1로 진행 중인 랭크게임에서는 든든한 방어력을 가진 마오카이와 레오나, 확실한 아군 보호 능력을 가진 쓰레쉬가 각광 받고 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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