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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강자 ‘LOL’-‘FO4’ 두각 속에 ‘POE’ 확장팩 효과 돋보였다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연휴가 아님에도 오랜만에 PC방을 찾는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패스 오브 엑자일’은 신규 확장팩 추가 효과로 순위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1월 11일부터 1월 17일까지의 1월 2주차 PC방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전국의 총 PC방 사용시간은 1,764만 시간으로, 전주의 1,675만 시간보다 약 5.3%(89만 시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정 연휴 주간 수준의 사용량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소 대비 상당히 증가했다고 볼 수 있다. 전월 대비로는 13.6% 증가한 수치이지만, 전년 대비로는 51.9% 감소한 수치여서 여전히 전년 대비 불황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12.1% 증가한 859만 시간을 기록해 점유율 48.74%를 차지하며 1위를 유지했다. 이는 새로운 랭크 시스템이 적용된 시즌 2021으로 신규 및 휴면 이용자들을 끌어모았기 때문으로 보이며, 그 덕에 사용시간과 점유율 모두 크게 늘어서, 두 자리수 상승률과 48%대 점유율을 차지한 것은 상당히 오랜만이다.

지난 번 4위까지 떨어졌던 ‘피파온라인4’는 부활했다.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16.1%가 증가한 131만 시간을 기록해 점유율 7.48%를 차지하며 두 계단 상승한 2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주말 진행한 특별 보너스 제공 이벤트 덕분으로 보인다.

피파온라인4 덕분에 최근 상승세를 보였던 ‘서든어택’은 한 계단 밀려났다. 사용시간이 4.2% 감소한 120만 시간으로 점유율 6.84%를 차지해 3위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2021 시즌1: 부트캠프’ 업데이트 2탄 ‘클랜아지트’를 공개하며 감소폭을 줄였다.

‘배틀그라운드’는 사용시간이 9.9% 감소한 106만 시간을 기록하며 한 계단 하락한 4위를 차지했다. 최근 업그레이드된 아레나 모드를 선보였지만 감소세를 뒤집자는 못했다.

그리고 5위를 유지한 ‘오버워치’는 지난 13일 신규 전장인 카네자카를 공개한 덕에 사용시간이 4.1% 증가한 83만 시간을 기록한 반면, 6위를 기록한 ‘메이플스토리’는 사용시간이 3% 감소한 75만 시간을 기록해 5위와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던전앤파이터’는 사용시간이 7.1% 증가하며 지난 번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로스트아크’는 사용시간이 0.6% 감소, 지난 번에 이어 사용시간이 거의 감소하지 않는 탄탄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리니지2’가 사용시간이 6.6%가 감소하는 바람에 로스트아크는 10위로 한 계단 밀려올라갔다.

그리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사용시간이 4.5% 감소했지만 ‘영원회귀:블랙서바이벌’이 20.7%, ‘리니지’가 17.8%가 감소하면서 2계단 밀려올라가며 12위를 차지했고, 겨울 축제가 진행 중인 ‘카트라이더’와 에피소드 2에 돌입한 ‘발로란트’가 사용시간이 각각 3.7%와 11.6% 증가하면서 1계단씩 상승해 15위와 16위에 올랐다.  

또한 ‘사이퍼즈’와 ‘블레이드&소울’도 사용시간이 각각 5.9%와 11%가 늘어나면서 1계단씩 상승, 18위와 21위에 올랐다. 대신 ‘엘리온’은 사용시간이 18.9%가 감소하며 2계딴 하락한 17위에 머물렀다.

이번 순위에서 가장 높은 사용시간 증가폭을 보인 게임은 ‘패스 오브 엑자일’이었다. ‘패스 오브 엑자일’은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무려 140%가 증가해 점유율 0.28%를 차지, 38위였던 순위가 16계단 뛰어오르며 22위를 기록했다.

이런 증가세는 지난 16일에 출시된 신규 확장팩 ‘아틀라스의 메아리’ 때문이다. 이번 확장팩에는 새로운 최종 보스와 엔드게임 개편, 더욱 넓어진 탐험 지역 및 풍성한 보상이 담겨있다. 또한 확장팩 출시 후 ‘의식’ 리그에서 20레벨 달성 시 게임 내 스킨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최대 250 포인트를 지급하는 행사 덕에 사용량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패스 오브 엑자일의 일일 사용시간 그래프를 보면, 평일 약 2천 시간, 주말 약 3천 시간 정도의 사용량을 보였다. 그런데 업데이트가 진행된 16일에는 무려 2만 시간을 넘었고, 다음 날인 17일에도 16,000시간을 돌파하는 등 6배 이상 사용량이 늘어났다. 이런 분위기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패스 오브 엑자일의 급등 덕에 사용량이 6.3% 늘어난 ‘테일즈런너’와 9.7% 늘어난 ‘레인보우식스 시즈’를 제외한 나머지 게임들은 모두 1계단 혹은 2계단씩 순위가 밀려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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