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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로 나선 PC방 업주들, 정부에 심야영업 허용 시위 예고
출처=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 카페 캡처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이하 PC방조합)이 21일 세종시에서 시위를 벌인다. 수도권의 거리두기 2.5단계를 연장에 따라 심야영업이 제한된 상황에서, 업종의 특성을 반영한 개선책이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PC방조합은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조합원의 참여를 촉구했다. 조합 측은 “그동안 사장님들(PC방 업주)이 함께 노력한 결과 부당한 영업정지를 피할 수 있었다. 유례없는 극단적 위기 상황에서 똘똘 뭉쳐 어느 업종도 해내지 못한 안정성 입증을 받았다”라며 “이번 시위는 안정성을 입증했기에 반토막이 아닌 정상 영업을 허용하라는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시위 자체는 지난 18일 낸 공식 성명의 연장선에 있다. 당시 PC방조합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이달 말까지 연장된 것에 대해 반발했다. 24시간 영업이 필요한 업종 특성상, 2.5단계에서 밤 9시 이후 영업정지가 생존권을 위협한다는 주장이다.

일부 업종과의 형평성 문제도 거론됐다. PC방 영업을 9시에 중단하는 것은, 식당 영업을 5시에 마치는 것과 같다는 것. 여기에 PC방과 운영 형태가 비슷한 업종도 예를 들었다. 스터디카페와 PC텔, 숙박업소가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며 유사 PC방 영업을 하고, 사업자로서 준수해야할 수칙들을 어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PC방조합은 20일까지는 손님이 없는 매장에 불을 켜는 점등 시위를 진행하고, 21일까지 실질적인 개선책이 없다면 심야 영업을 재개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6일 수도권에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오는 31일까지 연장했다. 매장 내 취식이 금지됐던 카페의 경어 포장-배달만 허용에서, 오후9시까지 매장 내 취식 가능으로 바꾸는 등 일부 조치를 완화 및 강화한바 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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