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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3rd’, 에반게리온 업데이트 실시…신규 캐릭터 ‘아스카’ 추가

미호요의 ‘붕괴3rd’가 22일 일본 TV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을 소재로 개발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에반게리온’에 등장하는 캐릭터 ‘아스카’가 추가됐고, ‘에반게리온’의 초반부 이야기를 소재로 개발된 특별 미션도 추가됐다. ‘미사토’와 ‘레이’ 등 다른 캐릭터도 ‘성흔’(캐릭터가 장착하는 방어구 같은 것)으로 구현됐다.

‘붕괴3rd’는 미호요가 개발한 액션 RPG로, 모바일과 PC로 서비스되고 있다. 개발진의 상당수가 ‘에반게리온’의 팬이었다 보니, ‘에반게리온’과 비슷한 분위기의 이야기가 게임에 구현됐다. 예를들면, ‘붕괴3rd’에 등장하는 강력한 적인 ‘율자’라는 존재는 ‘에반게리온’의 ‘사도’와 비슷한 개념이고, ‘붕괴3rd’가 뜻하는 ‘세 번째 붕괴’는 ‘에반게리온’의 ‘서드 이팩트’라는 용어와 비슷하다.

그리고 이 게임이 처음 출시된 지 4년이 된 2020년 12월, 중국에서 ‘에반게리온’을 소재로 하는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개발진들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우상’을 소재로 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하게 된 것이기에 중국에서도 크게 이슈가 됐다. 그리고 이 업데이트는 2021년 1월 22일 ‘붕괴3rd’ 한국판에도 적용됐다.

이번 업데이트를 살펴보면, 개발진이 상당히 신경을 써서 개발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게임에 접속하면, 메인 화면부터 ‘에반게리온’ 분위기로 변경되어있다. 그리고 신규 캐릭터 ‘아스카’, ‘에반게리온’의 초반 스토리를 소재로 개발된 특별 미션, ‘롱기누스의 창’ 같은 무기, 성흔(캐릭터가 장착하는 방어구 같은 것)으로 구현된 ‘미사토’와 ‘레이’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됐다. 다만, ‘붕괴3rd’는 여성 캐릭터 위주의 게임이다보니 ‘에반게리온’의 남성 주인공이었던 ‘신지’는 등장하지 않았다.

유저가 조종할 수 있는 신규 캐릭터로는 ‘에반게리온’의 ‘아스카’가 낙점됐다. 다른 세계에서 넘어왔고, 원래의 기억을 잃었다는 설정으로 등장한다. ‘아스카’를 소재로 만들어진 첫 번째 캐릭터는 ‘내일의 향한 기도’다. 생물 속성의 근접형 물리 공격수이다. 전용 무기로는 ‘에반게리온’에 등장하는 ‘롱기누스의 창’을 사용한다. 평타로 에너지를 모으고, 모은 에너지로 충전 공격을 사용할 수 있다. 충전 공격은 충전하는 시간에 따라서 다른 공격이 발동된다. 필살기를 사용하면 일정 시간 동안 평타가 강화된다. 필살기 버튼을 한 번 더 누르면 일정 범위의 적에게 거대한 창을 꽂아서 큰 피해를 준다.

‘에반게리온’의 초반 스토리를 소재로 개발된 특별 미션도 완성도가 굉장히 높다. 다른 업데이트의 특별 미션과 비교해보면 수록된 CG의 품질도 높고, 특별 미션 전용 스킬을 올리는 요소도 있다. 게임 속에 또 다른 게임이 하나 더 수록됐다고 해도 될 정도다. 특별 미션 이야기에서는 기존 ‘붕괴3rd’ 캐릭터가 ‘에반게리온’의 등장 인물이 했던 역할을 담당한다. 예를들면, ‘메이’는 ‘신지’의 역할을, ‘브로냐’는 ‘레이’의 역할을, ‘히메코’는 ‘미사토’의 역할을 담당하는 식이다. 유저는 ‘메이’와 ‘아스카’를 조작해서 사도의 공격을 막아내는 이야기를 진행한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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