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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킹덤’, 만 하루동안 긴급 점검 중…DB 유실 때문?

데브시스터즈가 출시한 모바일 게임 ‘쿠키런 킹덤’이 시작부터 암초를 만났다. 서버의 장애로 인해 어제부터 시작된 점검이 다음 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

데브시스터즈는 자사가 지난 21일 출시한 쿠키런 킹덤의 공식 카페 공지를 통해 25일 16시 50분부터 서버에 장애가 발생해 긴급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때까지만 해도 금방 문제가 수정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23일에도 서버 접속에 문제가 발생했지만 금방 수정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문제가 심상치 않은 상황이다. 첫 점검 공지가 올라간 뒤 5시간 뒤인 22시에 추가 공지를 통해 이번 문제 수정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히며, 보상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언급했다.

데브시스터즈는 그로부터 1시간 뒤인 23시에 추가 공지를 올리며 이번 문제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급격한 접속자 수 증가로 서버에서 치명적인 오류가 발생했고, 복구 작업이 장기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이번 점검은 26일 오전 중까지 계속 될 예정이며, 점검은 더 길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번 점검 지연으로 인해 크리스탈 1만개를 비롯한 5종류의 보상을 하겠다고 밝히면서, 일단 유저들은 보상의 규모가 예상보다 큰 만큼 자중하는 모양새였다. 보상 규모가 최소 약 10여만원 상당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26일 오전 10시 경, 긴급 점검 연장 공지를 통해 점검이 17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꼬박 만 하루동안 서비스가 중단된다는 것이다. 개발팀 전원이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작업했지만 예상보다 피해가 커서 점검 시간을 연장한다는 것. 

예정 시간 이전에 문제가 해결되면 다행이지만, 점검이 더 이어진다면 유저들의 피해는 더 커질 예정이고, 그에 따라 보상으로 일단 사그라든 유저들의 분노는 더 크게 타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장기 점검이 유저의 데이터베이스가 에러로 인해 유실됐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지난 25일 한 개발자 익명 사이트에 데브시스터즈의 근무자가 올린 글에 따르면, 서버의 데이터베이스가 유실됐고, 이전에 백업된 데이터베이스와 백업 이후 플레이 로그를 기반으로 유저 정보를 복원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 때문에 점검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데브시스터즈의 관계자는 “익명의 글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 이번 문제는 접속자 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발생한 문제로 치명적인 부분 있어서 집중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우려나 걱정이 발생되지 않게끔 서비스 재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불편에 사과드리며 안정적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쿠키런 킹덤은 출시 직후 큰 인기를 모으며 성과 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고 매출 순위에서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1위, 원스토어에서는 2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5위를 기록 중이다.

그 덕분에 주가도 급등하고 있다. 출시일인 21일에 12%가 오른 뒤 22일과 25일에는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26일 12시 현재 17.53%가 올라 출시 전 대비 주가는 2배나 오른 상황이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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