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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기아, 공식 SNS 해킹돼 음란물 노출…대표가 직접 사과

국내 유명 e스포츠팀인 담원 기아의 공식 SNS가 음란물을 노출하는 일이 발생했다. 조사 결과 이는 해커의 소행이었고, 대표가 직접 사과하며 수사를 진행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일은 지난 25일 밤,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LCK 팀으로는 3년만에 우승을 차지한 담원 기아의 공식 트위터가 특정 음란 게시물에 ‘좋아요’를 해 담원 기아 트위터를 팔로우한 사람들에게도 이 게시물이 보이게 되면서 벌어졌다. 이 계정을 팔로우한 사람만 해도 4만8천명에 이른다.

이렇게 되자 많은 사람들이 항의에 나섰고, 다음 날 새벽 1시쯤 담원 기아 측에서 공지를 통해 “해당 부분은 계정 해킹으로 판단되며, 오전에 경위를 파악하고 내용을 공유하겠다”며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이미 충격을 받은 사람들은 “보통 해킹은 광고글이나 도배가를 하는데. 특정 게시물에 좋아요 하나만 누르려고 해킹을 한 사례는 본적이 없다.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한다”며 진실 규명으을 요구했다.

이에 담원 기아 이유영 대표는 26일 12시 경 공식 SNS에 입장문을 게재하고, 상황 설명에 나섰다. 지난 25일 밤 11시 40분 경 이에 대한 첫 제보를 받았고, 26일 0시 59분에 사무국이 사건을 인지하고 처리 시작에 나섰다.

25일 오후 8시 경 새로운 기기 접속 알림이 발생했는데, 이는 사무국과 관련이 없는 지역에서 새로운 기기로 로그인이 된 흔적을 확인했고, 이를 경찰에 신고했다는 것이다. 또한 이때 이용한 IP내역을 트위터 측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팬분들이 염려하는 만큼 이 사건의 중대함을 인지하고 있고, 이 사건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사건이 종결되면 공식 SNS 계정을 폐쇄 및 삭제하고, SNS 계정을 포함한 팀 보안 관리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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