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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주가, 최초로 31만원 돌파…중국 진출 수혜주로 관심

문재인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지난 26일 밤 한중 정상통화를 진행, 중국 진출의 기대감과 신작 기대감이 맞물리며 펄어비스의 주가가 급등했다.

27일 284,000원으로 시작한 펄어비스의 주가는 꾸준히 상승하다가 장 막판 급등하며 11.59%가 오른 315,800원까지 상승, 31만원을 돌파하며 장을 마감했다.

펄어비스가 20만원대를 넘어 30만원대에 진입한 것은 상장 이래 처음이다. 대부분의 애널리스트가 펄어비스의 목표 주가를 25~28만원 정도로 제시하고 있음에도 이 수치를 뛰어넘은 것.

한동안 18~20만원대를 오르내리던 펄어비스의 주가는 지난 12월 초부터 꾸준히 오르기 시작했고, 12월 28일 28만원까지 올랐지만 이후로는 내리막을 걸었다. 25만원까지 떨어진 주가는 다시 회복을 시작했고, 1~2%의 오르내림을 반복하다가 27일 급등한 것.

주가가 31만원을 넘으면서 시가총액 순위도 올랐다. 펄어비스의 시가총액은 약 4조 1,654억원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4조원을 돌파하며 코스닥 상장사 중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에 따라 9위를 기록한 카카오게임즈를 제치고 코스닥 상장 게임주 중 최고 시가총액을 달성했다.

이러한 급등세는 양국의 정상이 진행한 한밤의 정상간 통화 때문으로 보인다. 이번 한중 정상 간의 전화통화는 8개월만에 이뤄진 것으로, 이번 통화에서 여러 분야의 내용이 논의됐지만, 그중 올해 시작되는 한중 문화 교류의 해, 그리고 내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이 풍성한 교류로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는 내용도 오갔다.

또한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어 여건이 갖추어지는 대로 조기에 시진핑 주석의 방한이 성사될 수 있도록 양국이 소통하기를 기대한다는 대화도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중국 진출 가능성이 높은 상장 게임사들이 주목을 받으며 주가가 크게 올랐는데, 그중에서는 펄어비스가 돋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진출을 위한 준비는 이미 끝마쳤고, 퍼블리싱계약도 오래 전 진행했던 만큼 외자판호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서비스 업체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경우 펄어비스가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텐센트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검은사막은 스네일 게임즈가 서비스 예정이다.

기존작의 중국 진출과 오는 2월로 예정된 ‘검은사막’의 북미-유럽 지역 직접 서비스는 물론,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신작 게임 ‘붉은사막’이 내년에 1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측되는 등 여러가지 기대감이 추가되며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당분간 펄어비스의 주가는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펄어비스의 관계자는 "붉은사막이 글로벌 대작으로서 시장 기대감이 반영된 것 같다. 지금은 우리가 만들고 싶은 게임을 더 잘 만드는데 집중할 때라고 생각하고 글로벌에서 국위선양할 수 있도록 개발에 더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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