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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차이나] 새해 두 번째 판호 발급과 텐센트의 연이은 게임 업체 투자

한 주간 중국 게임 업계 및 업체들과 관련된 크고 작은 소식을 정리하는 코너, 위클리 차이나입니다. 이번 주 소식 정리해드리겠습니다.

 

■ 중국 정부, 2021년 두 번째 판호 발급, 모바일 게임만 84개

중국 국가신문출판서가 27일 게임 판호를 발급했습니다. 발급된 게임 판호는 84개이며, 모두 모바일 게임입니다. 지난 4일에도 89개의 게임 판호가 발급되긴 했지만, 이는 2020년 연말에 심의된 게임을 2021년에 발표한 것이었습니다. 반면에 27일에 발급된 판호는 2021년 1월에 심의된 게임들입니다. 실질적으로는 2021년의 첫 게임 판호 발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목할 만한 게임은 완미세계의 ‘완미세계: 제신지전’(完美世界:诸神之战), 4399의 ‘수작사명’(狩猎使命), X.D. 네트워크의 ‘소년적인간기우’(少年的人间奇遇), 라스타 게임즈(Rastar games)의 ‘소녀적왕좌’(少女的王座) 정도가 있습니다. 참고로 라스타는 중국의 유명 자동차 완구업체이며, 지난 2017년에 라스타 게임즈를 설립했습니다.

  

■ 텐센트, 게임 개발사 3곳에 연이어 투자 발표

텐센트가 2021년 연초부터 게임 개발사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25일에는 텐센트가 캐나다 게임 개발사 클레이 엔터테인먼트의 지분 상당수를 인수했다는 소식과 홍콩에 상장된 게임 개발사 BAIOO Family의 지분 12%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클레이 엔터테인먼트는 ‘Don’t Starve’, ‘마크 오브 더 닌자’ 등을 개발했고, BAIOO Family는 ‘음식어’(食物語)라는 모바일 게임을 개발한 곳입니다.

28일에는 텐센트가 프랑스 게임 개발사 돈노드 엔터테인먼트에 3천만 유로(약 404억 원)를 투자했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돈노드 엔터테인먼트는 ‘Life is Strange’, ‘텔미와이’, ‘뱀파이어’ 등을 개발했고, 현재 ‘Life is Strange’의 후속작을 개발 중입니다. 이 회사는 최근 대규모 자금 조달을 위해 신주를 발행했는데, 텐센트가 여기에 참여한 것입니다.

텐센트의 투자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는 텐센트가 한국 혹은 미국의 대형 게임 업체를 인수하기 위해 6조원 이상의 대출을 추진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도 나왔습니다.

 

■ 넷이즈 ‘천유 모바일’, 3주간 매출 상위권 유지…장기 흥행 성공하나?

넷이즈가 지난 8일 중국에 출시한 모바일 MMORPG ‘천유 모바일’(天谕手游)이 3주 동안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천유 모바일’은 출시 직후에 중국 앱스토어 매출 5~8위를 오르내렸고, 출시 3주가 지난 지금도 매출 8~10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넷이즈가 최근 중국에 출시한 모바일 게임 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입니다. 넷이즈는 지난 1년간 ‘음양사: 요괴옥’, ‘음양사: 백문패’, ‘환서계세록’ 등의 게임을 출시했지만, 이런 신작들은 출시 초반에만 앱스토어 매출 상위권에 올랐고, 출시 1~2주일이 지난 후에는 매출 순위가 급격하게 하락했습니다.

그런데 ‘천유 모바일’은 기존의 넷이즈 신작과는 분위기가 다릅니다. 출시된 지 3주가 지나서도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천유 모바일’이 최근 잠잠했던 넷이즈의 분위기를 전환시킬 수 있을지, 넷이즈가 2021년에는 장기 흥행작을 배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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