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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의 강자 ‘서든어택’, 한 달만에 다시 PC방 2위 탈환하다

방학의 강자 ‘서든어택’이 다시 힘을 보여줬다. 코로나19로 여전히 힘든 상황이지만 기존 사용자에 휴면 사용자까지 몰리면서 매년 이 시기에 보여줬던 모습을 다시 보여주고 있다.

1월 25일부터 1월 31일까지의 1월 4주차 PC방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전국의 총 PC방 사용시간은 1,788만 시간으로, 전주의 1,733만 시간보다 약 3.1%(55만 시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전월 대비 0.3% 증가한 것이지만, 전년 대비로는 56.5% 감소한 것이어서 여전히 전년에 비해 불황의 고통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C방 가동률도 평일 평균 11.8%, 주말 평균 16.2%로 주간 평균 13.1%에 불과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4.4% 증가한 895만 시간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사용시간이 대폭 늘어나면서 점유율은 0.6%가 상승해 50.1%를 차지하며 11월 이후 3개월여만에 다시 점유율 50%에 복귀했다. 

2위 자리는 또 다시 뒤바뀌었다. ‘서든어택’이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5.6% 오른 121만 시간을 기록하며 점유율 6.82%를 차지, 1계단 상승한 2위를 차지한 것. 대신 업데이트 효과가 끊긴 ‘피파온라인4’는 사용시간이 5.5% 감소하며 3위로 내려앉았다.

최근 서든어택은 지난 1월부터 ‘2021 시즌1: 부트캠프’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1월 28일 업데이트를 통해 ‘2021 시즌1: 부트캠프 3탄 스파이를 찾아라’로 신규 추리모드를 공개한 것은 물론, 배우 김소연 게임 캐릭터를 공개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진행했다. 

이러한 콘텐츠가 주효한 덕에 고정 이용자의 플레이 시간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휴면 이용자까지 복귀해 즐기면서 2위로 올라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서든어택의 일일 사용시간 그래프를 보면, 평일은 평균 15만 시간, 주말에는 평균 20만 시간 정도의 사용량을 보였다. 하지만 25일부터는 평일 사용량이 평균 16만에 근접했고, 28일 업데이트 이후에는 계속 사용시간이 증가해 31일에는 21만 시간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배틀그라운드’는 사용시간이 0..3% 증가하는데 그쳐 4위를 유지했고, 5위를 차지한 ‘오버워치’는 사용시간이 4.6% 증가하면서 4위 자리를 바짝 추격했다. 또 6위를 차지한 ‘메이플스토리’는 사용시간이 15.5% 증가하며 5위를 바짝 추격했다.

10위는 ‘로스트아크’가 차지했다.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11.5%가 늘어나면서 2.5% 늘어나는데 그친 ‘리니지2’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10위에 오른 것. 이번 상승은 세 가지 총기를 상황에 따라 자유자재로 바꾸며 전투할 수 있는 신규 여성 클래스 ‘건슬링어’를 업데이트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리고 ‘리니지’ 지난 1월 27일 진행한 업데이트 효과로 사용시간이 2.4% 상승하며 1계단 오른 13위에 올랐고, ‘영원회귀:블랙서바이벌’은 사용시간이 11.1% 감소하며 한 계단 하락한 14위를 차지해 상승세가 꺾인 모습을 보여줬다.

‘발로란트’는 최근 입문 이용자들을 위한 꿀팁 전수 캠페인을 선보였기 때문인지 사용시간이 10.1% 상승하면서 2계단 오른 15위를 기록했다. 때문에 ‘패스 오브 엑자일’과 ‘카트라이더’가 사용시간이 소폭 감소했음에도 각각 한 계단씩 밀려내려갔다.

그 외에도 ‘스타크래프트2’는 최강자를 가리는 2021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 슈퍼 토너먼트의 영향 때문인지 사용시간이 5.8% 늘어나며 한 계단 오른 23위를 차지했고, ‘테일즈런너’도 지난 1월 27일 진행한 업데이트 덕에 사용시간이 3.1% 늘어나며 한 계단 오른 25위를 차지했다.

반면, ‘크레이지아케이드’와 ‘레인보우식스 시즈’는 사용시간이 꽤 늘었지만 선위를 바꾸는데 실패했고, ‘디아블로3’와 ‘검은사막’은 사용량이 소폭 감소하며 각각 1계단씩 하락한 24위와 26위를 차지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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