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의 ‘에이펙스 레전드’가 한국 시각으로 3월 10일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지난 2019년 2월에 출시된 총싸움 배틀로얄 게임이다. 지금까지 출시된 기종은 PC(오리진, 스팀), PS4, Xbox One이며, EA는 모바일 버전도 고려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EA는 2020년 6월에 닌텐도 스위치로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시에는 닌텐도 스위치 버전이 2020년 내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계획보다는 다소 늦어진 것이다.

‘에이펙스 레전드’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개발사인 리스폰 엔터테인먼트가 직접 이식을 담당했다. 또한, 닌텐도 스위치 버전도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를 지원한다. 즉, 닌텐도 스위치 유저들은 PS4, Xbox One, PC에서 즐기는 유저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의 채드 그레니어 디렉터는 “’에이펙스 레전드’를 보다 작은 화면으로 이식하는 것은 우리에게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됐다. 개발팀은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개발하기 위해 몇 가지 최적화 기법을 적용했다. 그 결과 ‘에이펙스 레전드’의 기존 플레이 경험을 닌텐도 스위치로 그대로 옮길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닌텐도 스위치의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출시된다.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닌텐도 스위치에서 온라인 플레이를 즐기기 위한 권한(유료), EA 계정, 온라인 연결 등이 필요하다. EA는 닌텐도 스위치 버전이 지원하는 언어를 별도로 명시하진 않았다. 하지만 ‘에이펙스 레전드’의 다른 버전이 모두 한국에도 출시됐고, 다른 버전이 모두 한국어를 지원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닌텐도 스위치 버전도 한국어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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