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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스프링] 오랜만에 웃은 T1, 2위로 올라선 DRX
출처=라이엇게임즈 공식 중계방송 캡처

T1이 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1라운드 4주차 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를 꺾었다. 귀중한 승점 추가로 3승 4패를 달성해 한숨 돌리게 됐다. 2경기에 출전한 디알엑스는(DRX)는 젠지를 꺾고 5승 2패로 단독 2위로 점프했다.

T1은 1세트를 가볍게 승리했다. 오랜만에 출전한 페이커와 신예 제우스가 협곡에 등장했다. 폭넓은 선수진을 적극 활용해 분위기 전환을 시도한 것. 이에 게임이 후반으로 넘어간 24분 킬 스코어는 10대1, 골드 격차는 8,000까지 벌리며 순조롭게 승리로 가는 문을 열었다. 신예 제우스는 나르로 팀에 선봉에 서며 활약했다.

반면 2세트는 허무하게 무너졌다. 합류전과 난전에서 누적된 피해를 넘어서지 못했다.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궁극기를 차단하는 상대 베이의 세트에 발목을 잡혔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T1이 강수를 뒀다. 올라프와 그라가스를 골라 초반 난전에 대비한 것. 여기에 구마유시가 베인을 골라 화력을 채웠다. 이에 초반에는 킬 교환이 벌어지는 듯했다. T1이 2킬을 가져가고, 1킬을 내줬다.

교환구도가 깨진 건 24분 내셔 남작(바론) 전투였다. 시야 장악 싸움에서 상대를 밀어내며 기회를 만들었고, 추가 킬과 함께 버프를 확보하며 차이를 벌려갔다. 결국 초반의 이득을 천천히 굴린 T1은 30분 농심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출처=라이엇게임즈 공식 중계방송 캡처

상위 결정전을 건 젠지와 디알엑쓰의 결투는 치열했다. 게다가 다양한 챔피언이 등장해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했다. 젠지는 자르반 4세 서포터라는 특유의 선택을 강행했고, 젠지는 볼리베어와 우디르로 탑과 정글을 채웠다.

1세트는 우디르의 플레이 메이킹 능력을 볼 수 있는 경기였다. 최근 우디르를 기용하는 팀이 늘었지만, 초반 성장에 말리는 모습이 등장하면서 실효성에는 물음표가 찍힌 상태다.

이날 표식의 우디르도 시작은 불안했다. 차이점이 있다면 중후반 운영이다. 적의 방어 진영을 크게 우회하는 진입 루트로 허를 찔렸다. 이후 빠른 이동속도로 활동량을 늘리면서 상대의 시야장악을 방해했다. 32분 중앙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는 상대의 올라프와 자르반을 홀로 상대하는 괴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디알엑스는 2세트 정글 챔피언으로 문도 박사를 꺼냈다. 지금은 보기 힘들어진 챔피언이다. 우디르와 같이 순간 가속 능력과 공격력, 체력 회복 능력을 활용한 운영을 눈여겨 본 듯하다. 단, 이번 싸움은 복잡한 한타 구도에서 문도가 활약할 여지가 적었고, 상대 룰러의 칼 같은 낚시 플레이가 연달아 폭발하면서 세트 스코어를 내주고 말았다.

3세트의 선택은 진중했다. 올라프와 볼리베어로 탄탄한 상체를 완성하며 한타 조합을 구성했다. 올라프를 잡은 표식은 상단과 하단에서 개입을 통해 킬 스코어를 만들어내며 팀을 이끌었다. 이후 바론 버프와 탄탄한 방어벽을 앞세운 디알엑스는 천천히 상대의 본진을 파괴하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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