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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업 쓴맛 본 아마존, 앞으로도 계속 투자…차기 대표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

게임 사업으로 쓴맛을 본 아마존이 앞으로도 게임 사업에 계속 투자한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아마존의 차기 대표로 낙점된 앤디 제시는 사내 이메일을 통해 “우리가 제대로 집중하고 시간을 투자하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고 한다.

아마존의 차기 대표 앤디 제시가 이런 내용의 사내 이메일을 보낸 것은, 블룸버그가 아마존의 게임 사업이 순탄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으며 게임을 담당하는 부서 내부에도 다양한 문제가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한 것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블룸버그의 최근 기사에 따르면, 아마존은 게임 사업에 매년 5억 달러(약 5,593억 원)라는 거금을 투자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경력 개발자들의 의견이 대부분 무시되고 있고, 자체 개발한 게임 엔진과 관련해서도 다양한 문제를 경험하고 있다고 한다.

아마존이 야심 차게 출시한 게임의 성과도 좋지 않았다. 지난 2020년 5월에 출시된 PC 온라인 게임 ‘크루시블’은 혹평을 받았고 결국 출시 반년 만에 서비스가 종료됐다. 그리고 2020년에 출시될 예정이었던 PC MMORPG ‘뉴 월드’는 출시가 연기됐다.

이런 와중에 아마존의 차기 대표로 낙점된 앤디 제시는 사내 이메일을 통해 앞으로도 게임 사업을 계속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의 보도와는 별개로, 게임 관련 부서에 소속된 직원들의 불안과 동요를 막기 위한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이 게임 사업에서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고, 최근에는 아마존의 대표가 교체될 것이라는 소식도 나온 만큼, 아마존의 게임 사업 관련 부서에서 일하는 직원들 입장에서는 충분히 불안할 만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의 기사에 따르면, 앤디 제시는 아마존 직원들에게 보낸 사내 이메일을 통해 “시작하자마자 잘 되는 사업도 있고, 성공하기까지 몇 년이 걸리는 사업도 있다. 아마존의 게임 사업은 아직 성과를 거두지 못했지만, 우리가 제대로 집중하고 시간을 투자하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차기 대표가 이런 발언을 한 만큼, 아마존의 게임 사업은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상황이 녹록하진 않다. 야심 차게 선보인 ‘크루시블’이 크게 실패한 만큼, 다음에 출시하는 게임은 확실하게 준비하고 나서 출시해야 한다. 현재 아마존이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게임은 PC MMORPG ‘뉴 월드’다. 그리고 아마존은 스마일게이트와도 북미와 유럽에 대한 게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마존이 계약한 게임이 무엇인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로스트아크’로 예상하고 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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