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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연매출 26% 증가한 4,955억원...신작들 흥행 덕분

카카오게임즈가 연이은 신작 흥행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 매출은 5천억원에 근접했고, 영업이익은 2배, 당기순이익은 7배 이상 늘었다.

카카오게임즈가 8일 발표한 2020년 연결기준 4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1,42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5.6% 감소, 전년동기대비 34.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1.7% 감소, 전년동기대비 69.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2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53.4% 감소했지만 전년동기대비 흑자 전환했다.

이처럼 전년동기로는 좋은 성과를 거뒀지만, 전분기 모바일 신작 런칭 효과 감소와 일시적 비용 증가로 인해 전분기대비 실적은 모두 감소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71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0.2% 감소했지만 전년동기대비 23.2% 증가했는데, 이는 ‘가디언테일즈’ 런칭 기저효과로 인한 것이며, PC 게임 매출은 ‘엘리온’의 성공적 런칭으로 전분기대비 17.7%, 전년동기대비 45%가 증가한 51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엘리온은 출시 후 1개월간 약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발표하며 초반 런칭에 성공했음을 밝혔다. 그리고 카카오VX를 비롯한 기타 매출은 19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1%, 전년동기대비 56% 증가했다.

이를 합한 2020년 연간 실적은 매출 4,955억원으로 전년대비 26.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66억원으로 전년대비 90.1% 증가했다. 그리고 당기순이익은 673억원으로 전년대비 659.2% 증가했다.

이러한 실적은 창사 이래 최대 매출 및 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모바일 및 PC 게임 모두 해외 매출이 증가하면서 이룬 성과다.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이 40%까지 확대됐다. 작년 매출 중 모바일 매출은 2,489억원으로 37.2% 증가했고, PC 매출은 1,838억원으로 13.2% 증가했으며, 기타 매출은 628억원으로 33% 증가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 분위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올해도 다양한 게임들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그중 핵심 게임은 모바일과 PC 모두를 지원하는 멀티 플랫폼 게임 ‘오딘:발할라 라이징’이다. 

현존하는 최고 퀄리티의 그래픽과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 4개의 오픈월드에서 구현되는 대규모 전쟁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2분기에 국내에 우선 출시하고, 4분기에 대만 지역에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1분기에는 패션 코디 게임 ‘엘리스 클로젯’을 국내에 출시하고, 2분기에 ‘달빛조각사’를 북미/유럽과 동남아, 일본 지역에 출시하며, 핀볼 액션 게임 ‘월드 플리퍼’를 글로벌 지역에 출시하고 캐주얼 게임 ‘프렌즈파티골프’를 글로벌 출시한다. 또 3분기에는 ‘영원회귀:블랙서바이벌’을 글로벌 지역에 정식 출시하고 모바일 스토리 게임 ‘카카오페이지플레이(가칭)’를 글로벌 지역에 출시한다. 

그리고 4분기에는 ‘엘리온’을 북미/유럽에 출시하고, 나인아크가 개발 중인 수집형 RPG ‘소울 아티팩트(가칭)’와 서바이벌 FPS 게임 ‘테라파이어’, 로드컴플릿이 개발 중인 2D RPG ‘가디스오더’와 프렌즈게임즈가 개발 중인 퍼즐 게임 ‘프로젝트킹’ 등의 라인업을 글로벌 지역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그 외에도 인공지능과 증강현실, 가상현실을 접목한 신규 사업 부문 성장에 속도를 더하고, 전략적 투자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엘리온의 향후 전망에 대해서 카카오게임즈 측은 “진성 유저 확보와 라이프사이클 장기화 측면에서 성공했다고 본다. 런칭 당시 ‘검은사막’과 비교했을 때 이용자 규모는 적었지만 매출은 크게 늘어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코로나19가 완화되면 PC방 유저를 확보하 해외 시장에 진출하겠다. 검은사막은 해외에서 국내보다 3배 이상 매출을 거뒀는데 그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인 차기작에 대해서는 “정확한 정보를 공개할 수 없지만 트리플A급 규모로 개발이 진행 중이며, 모바일 게임의 경우 MMO로 만들고 있으며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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