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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5천억 컴백 컴투스...신작 본격 출시는 2분기부터

컴투스가 3년만에 다시 연매출 5천억원을 돌파했지만 여러 회사의 지분을 인수하는데 많은 비용이 들면서 이익은 감소했다. 올해 컴투스는 ‘서머너즈워:백년전쟁’과 ‘서머너즈워:크로니클’, 그리고 본격적인 캐주얼 라인업 출시를 앞세워 실적 증대를 노린다.

컴투스가 9일 발표한 2020년 연결기준 4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1,34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5.1%, 전년동기대비 11.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5.8%, 전년동기대비 22.8%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2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및 전년동기대비 적자 전환했다.

매출은 서머너즈워의 전략적 프로모션 운영에 따라 3분기 연속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인센티브 비용과 연결 자회사 증가 및 환율, 투자자산 재평가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4분기 해외 매출은 전분기대비 4.1%, 전년동기대비 13.3% 증가한 1,070억원, 국내 매출은 전분기대비 9.1%,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한 27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서머너스워 성수기 효과로 3분기 연속 1천억원을 돌파했고, 비중은 79.8%를 기록했다. 이중 북미와 유럽 등 서구권 매출 비중은 50% 이상을 유지했다. 그리고 서머너즈워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했다.

이를 합한 2020년 연간 실적은 매출 5,089억원으로 전년대비 8.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29억원으로 전년대비 10.4% 감소했다. 그리고 당기순이익은 753억원으로 전년대비 31% 감소했다.

이중 해외 매출은 전체의 약 80%인 4,045억 원으로, 이중 북미 및 유럽 등 서구권 시장에서만 전체 매출의 절반이 넘는 성과를 올리며 세계 전역에서 견고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처럼 서머너즈워의 글로벌 성과와 야구 라인업의 견조한 성장으로 매출이 상승, 3년만에 다시 매출 5천억원을 돌파했지만, 글로벌 마케팅 및 개발사 인수합병 등에 비용 지출이 늘면서 전년대비 비용이 15.3%가 증가하면서 이익은 전체적으로 감소했다.

올해는 글로벌 대작 2종을 비롯한 다양한 신작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서머너즈워가 외자 판호를 받은 만큼 중국 내 사업 확장이 예정되어 있고,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그리고 ‘컴투스 프로야구 2021’이나 ‘MLB 9이닝스 21’ 등 야구 라인업의 업데이트는 물론, 최근 인수한 OOTP의 야구 게임 ‘OOTP 22’의 한국어 업데이트를 4월 내에 진행한다.

신작의 경우 최근 ‘버디크러시’가 글로벌 출시됐고, 이후 최근 사전예약 200만명을 돌파한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을 4월 29일에 출시하며, 이와 함께 전날인 28일에는 서머너즈워 코믹스 시리즈를 출시한다.

또 MMORPG ‘서머너즈워:크로니클’은 3분기에 글로벌 CBT를 실시한 뒤 4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며, 워킹데드 기반 모바일 게임은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잡았다. ‘제노니아’ IP 활용 MMORPG의 출시 시기는 내년으로 밀렸다. 최근 지분을 인수한 올엠이 가지고 있는 ‘루니아전기’나 ‘크리티카’ 등 IP를 활용한 신작 게임도 선보일 예정이다.

그 외에도 글로벌 3대 흥행 장르 중 하나인 캐주얼 게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소수 인력으로 짧은 기간에 많은 게임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전체 게임 시장의 17%를 차지하는 장르인 만큼 매출 확대를 위해 도전하는 것. 

이를 위해 컴투스는 ‘스토리픽 글로벌’, ‘드래곤스카이’ 및 ‘낚시의 신’의 후속작 등 내외부 IP를 활용하고 발굴한 10종 내외의 캐주얼 장르 신작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의 예상 성과에 대해 컴투스 측은 “동종 게임 중 가장 높은 APRU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고, 서머너즈워:크로니클에 대해서는 “2분기에 북미에서 열리는 게임쇼에서 게임 소개 및 출시 일정을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8천억원의 가용 자금을 기반으로 추가 인수를 통해 IP를 확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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