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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PC MMO ‘뉴 월드’, 또다시 출시 연기…8월에 나온다

아마존의 신작 ‘뉴 월드’의 출시가 또다시 연기됐다. 벌써 세 번째 출시 연기다. 개발진의 계획은 7월 20일에 테스트를 진행하고 8월 31일에 출시한다는 것이다.

‘뉴 월드’ 개발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출시가 연기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뉴 월드’는 아마존 산하의 아마존 게임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PC MMORPG다. 이 게임은 지난 2016년에 열린 ‘트위치콘’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고, 원래는 2020년 5월에 출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자, 출시가 2020년 8월로 연기됐다.

이후에 아마존 게임 스튜디오의 PC 게임 ‘크루시블’이 혹평을 받고 크게 실패하자, 출시를 앞둔 신작 ‘뉴 월드’의 출시도 2020년 봄으로 연기됐다. 최종 콘텐츠를 포함한 전반적인 게임 콘텐츠를 더 다양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는 개발진의 판단이었다. 그리고 2020년 봄이 다가오자 개발진은 다시 한번 출시 연기를 발표했다. 2020년 7월 20일에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고, 8월 31일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출시가 연기된 사유는 기존과 마찬가지다. 최종 콘텐츠 개발과 마무리 작업을 하기 위해서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개발진은 “수백 명의 유저들이 참가한 알파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요소에서 많은 진전을 이루어냈다”라며 “하지만 게임에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최종 콘텐츠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8월 31일까지 최종 콘텐츠를 완성하고 개발 마무리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7월 20일에 진행되는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새로운 요소가 추가된다. 5명의 유저가 별도의 공간에서 진행하는 PVE 콘텐츠, 유저들이 20 대 20으로 겨루는 PVP 콘텐츠 등이다. 개발진은 “이런 콘텐츠는 우리가 준비하는 다양한 콘텐츠의 일부에 불과하다”라며 “앞으로 더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뉴 월드’의 출시가 연기된 것은 아마존과 아마존 게임 스튜디오의 내부 분위기와도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은 최근 실적발표를 통해 제프 베조스 대표가 2021년 3분기에 사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고, 차기 대표로 앤디 제시가 낙점됐다고 전한 바 있다. 이 사실이 발표된 후에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아마존이 게임 사업에 매년 5억 달러(약 5,593억 원)를 투자하고 있지만, 경력 개발자들의 의견이 대부분 무시됐으며 지금까지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마존 게임 스튜디오에서 근무하는 직원 입장에서는 아마존의 대표가 변경된 이후의 사업 방향에 대해서 불안을 느낄 만한 상황이었다. 아마존도 이를 의식했는지, 이후에는 앤디 제시 차기 대표가 사내 이메일을 통해 “제대로 집중하고 시간을 투자하면, 게임 사업에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는 블룸버그의 보도가 나왔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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