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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영업의 효과! PC방, 설 연휴보다 고객 더 몰렸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하향에 따른 영업 제한 해제로 오랜만에 PC방이 더욱 활기를 띄었다. 특히 설 연휴 기간보다 더 고객들이 몰리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2월 15일부터 2월 21일까지의 2월 3주차 PC방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전국의 총 PC방 사용시간은 2,106만 시간으로, 전주의 2,078만 시간보다 약 1.3%(28만 시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하향으로 PC방의 영업 제한이 해제되면서 평소와 같은 영업이 가능해졌다. 그래서 지난 번 이틀의 휴일이 더 있었던 설 연휴 기간보다 PC방에서 게임을 즐기는 시간이 더욱 늘어나는 초유의 상황이 연출됐다. 

이 수치는 전월 대비 21.5% 증가한 것이며, 전년 대비로는 36.8% 감소한 것이다. 특히 전년 대비 감소폭은 오랜만에 30%대에 진입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3월 개학 시즌 전까지는 이 정도의 고객 방문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0.7% 증가한 1,070만 시간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사용시간이 소폭 늘어나면서 1천만 시간대를 유지했지만, 점유율은 되려 0.3%가 하락하면서 다시 50%대 점유율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2위의 순위는 또 바뀌었다. ‘서든어택’이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10.8% 늘어난 152만 시간을 기록하면서 한 계단 오른 2위를 차지한 것. 지난 10일에 서든패스 확장판인 로얄패스를 선보였던 효과가 이어지면서 지난 번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간 점유율도 7.23%를 기록해 7%대를 돌파했다.

그리고 ‘배틀그라운드’도 사용시간이 7.9% 늘어난 127만 시간을 기록해 점유율 6.08%를 차지하며 한 계단 오른 3위를 차지했다. 그에 비해 지난 번 이벤트 효과로 사용시간이 급등하며 2위까지 올랐던 ‘피파온라인4’는 사용시간이 12.5% 감소하면서 2계단 하락한 4위로 내려왔다. 

이들 게임 이후의 게임들은 하위권까지는 순위에 변화가 없었고, 그만큼 사용사긴의 급등도 없었다. ‘오버워치’는 사용시간이 11.6% 늘어나며 5위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고, 같은 슈팅 게임인 ‘발로란트’도 신규 모드 ‘에스컬레이션’을 공개한 효과로 사용시간이 20.8%가 늘어났지만 순위는 그대로 14위였다.

그리고 ‘영원회귀:블랙서바이벌’도 사용시간이 8.1% 늘어나며 15위, ‘카트라이더’도 사용시간이 6.9% 늘어나며 16위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며 선방한 반면,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등의 게임은 민속놀이의 역할을 다 하며 사용시간이 급감했고 ‘던전앤파이터’, ‘패스 오브 엑자일’, ‘엘리온’ 등 RPG들도 사용시간이 급감했다.

하위권은 순위가 요동쳤다. ‘테일즈런너’는 사용시간이 23.8%가 늘어나면서 한 계단 오른 24위, ‘에이펙스 레전드’는 시즌 8이 시작하면서 사용시간이 15.3%가 늘어나며 한 계단 오른 27위, ‘크레이지 아케이드’는 사용시간이 9.4% 늘어나며 3계단 오른 28위를 기록하며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하위권 중 순위가 가장 급등한 게임은 바로 ‘레인보우식스 시즈’다.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20.3%가 늘어나면서 6계단이 상승한 26위를 차지해 순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이렇게 사용시간이 급등한 것은 신규 공격대원인 ‘Flores’의 합류를 포함한 첫 번째 시즌 콘텐츠인 CRIMSON HEIST와 ‘Year 6’ 로드맵이 공개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콘텐츠에 대한 정식 발표는 22일에 이뤄졌지만, 15일부터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상당한 정보가 유출되면서 게임 유저들은 어느 정도 내용을 파악한 상태다. 때문에 그 기대감에 다시 게임을 즐긴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레인보우식스 시즈의 일일 사용시간 그래프를 보면, 평일 4천 시간대와 설 연휴 기간임에도 5천 시간대, 주말에 7천 시간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15일에 정보가 유출되자 15일이 평일임에도 6천 시간대를 유지했고, 주말에는 8천 시간대까지 뛰어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15일부터 정상 영업에 들어간 것도 상당히 영향을 끼쳤지만, 신규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이 겹치면서 사용시간이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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