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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사가’ 서비스 한 달, 재미와 소통으로 성공적인 데뷔전 치러

‘그랑사가’의 서비스가 한 달을 넘어섰다. 신생 개발사, 새로운 IP(지식재산권)으로 모바일게임 시장에 도전해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랑사가’는 엔픽셀이 출시한 모바일 RPG다. 지난달 26일 출시돼 약 한 달간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 탑5를 유지 중이다. 26일 순위는 구글 3위, 애플 앱스토어 2위다.

‘그랑사가’ 출시 전 기록적인 흥행을 예측하기는 어려웠다. 흥행을 좌우하는 IP, 이름값이 부족했고, 스타트업의 첫 게임이란 점에서 물음표가 찍혔다.

'그랑사가' 구글-애플 마켓 순위 변동표(출처=게볼루션)

실제로 게임이 서비스 과정에서 사소한 운영적 실수와 게임 내 버그가 터지기도 했다. 이때마다 엔픽셀은 빠른 소통을 통해 진화에 나섰고, 유저에게 다가서는 운영으로 다가갔다. 히트작을 만든 개발진이 뭉쳤다는 입소문과 기록적인 조회 수의 광고도 흥행에 반영됐다.

인기의 요인은 서브컬처와 MMORPG의 접목이다. 선이 굵은 판타지 대신, 캐릭터의 이야기를 파고드는데 집중한 것. 매력적인 캐릭터와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성장의 목표를 제시하는 MMORPG 세상을 구현해 차별화를 꾀했다. 첫 캐릭터 업데이트를 선보인 10일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순위가 반등하며 캐릭터와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이 직접적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엔픽셀은 '그랑사가' 출시 콘텐츠 추가와 개선 내용을 공유하며 유저에게 다가섰다(출처=공식 카페 캡처)

유저의 피드백을 반영하는 노력도 흥행에 도움을 줬다. 엔픽셀은 지난해 12월 비공개 테스트(CBT)로 마지막 담금질을 했다. 첫 테스트로 얻은 피드백을 게임에 반영했고, 이를 확인하는 작업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 맛보기 형태의 형식적인 테스트 대신, 실전적인 테스트로 부족한 부분을 메웠다. 

물론, 현재 버전이 완성된 것은 아니다. 엔픽셀은 한 달간의 바쁜 일정 속에서도 꾸준한 업데이트와 개선책, 소통을 통해 한 걸음씩 전진하고 있다. 여기에 모든 아이템과 항목별 아이템 확률을 게임 내에 공개하는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그랑사가’의 흥행으로 엔픽셀의 질주에 탄력이 붙은 것도 큰 소득이다. 직접 개발 및 서비스를 통해 얻은 자신감은 차기작에도 반영될 것이 분명하다.

엔픽셀은 신작 ‘크로노 오디세이’를 올해 테스트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 게임은 PC와 콘솔, 모바일 플랫폼으로 즐기는 MMORPG다. 발표에 따르면 새로운 직업 시스템과 시공간을 초월하는 월드, 공간을 넘나드는 랜덤 던전, 대규모 진영전투(RvR)와 액션을 기반으로 한 전투 시스템이 특징이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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