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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유니버스’ 활용 '하이퍼즈M', 서비스 3주 만에 접는다

넥슨이 선보였던 ‘하이퍼유니버스’를 기반으로 새롭게 모바일로 선보였던 ‘하이퍼즈M’이 공개된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서비스를 종료한다.

하이퍼즈M의 개발사인 씨웨이브는 10일 밤 공지사항을 통해 회사의 내부 사정으로 게임의 서비스를 오는 12일 15시에 종료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9일부터 오픈베타서비스를 시작한지 3주만에 내린 결정이다.

‘메이플스토리’의 디렉터를 역임했던 채은도 대표가 지난 2013년 설립된 씨웨이브는 PC용 횡스크롤 AOS 게임 ‘하이퍼유니버스’를 개발했고 넥슨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2017년 5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마비노기 영웅전’으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김범이 참여해 제작한 일러스트도 화제가 됐다. 하지만 차별화에 성공하지 못하며 흥행에는 실패했고, 지난 2018년 12월 서비스를 종료했다.

그러나 개발사인 씨웨이브는 이 게임을 모바일로 부활시켰다. 장르도 AOS에서 수집형 RPG로 바꿨고, 수집과 육성의 재미는 물론 회피와 마스터 스킬 등을 기반으로 한 전투 시스템을 선보였다.

하이퍼즈M은 지난 2월 19일부터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유저 데이터를 보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며 결제도 가능하게 했다. 

물론 반응은 썩 좋지 않았다. 게임 공개 이후 기존과 완전히 달라진 게임성은 물론 밸런스와 각종 오류로 인해 유저들이 외면한 상황이었다. 공식 카페 가입자도 100명을 간신히 넘긴 수준이었다.

하지만 지난 4일까지 게임에 대한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등 무난한 운영을 이어왔는데, 갑자기 서비스 종료 결정을 내린 것이다.

원래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되는 게임은 종료 30일 전에 서비스 중단 일자 및 중단 사유, 보상 조건 등을 개별통지해야 한다. 그리고 유료 아이템 금액은 잔여 기간에 따라 환불해야 한다.

하지만 서비스를 시작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았고, 공지 후 2일 뒤에 서비스를 중단하는 만큼 유저들의 결제 내역은 모두 환불 처리된다고 개발사 측은 밝혔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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