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가 인기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이하 카러플)’와 만났다. 직접 디자인한 캐릭터와 아이템을 오는 19일 선보이는 것. 지수의 DNA를 담은 캐릭터가 어떤 모습으로 탄생할지 글로벌 MZ세대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카러플’ 콜라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과정이 라인프렌즈 공식 유튜브 내 ‘카러플퀸’ 영상을 통해 차례로 공개되면서 아티스트와 게임 팬의 관심을 한데 받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는 ‘카러플’에 대한 지수의 열정과 의외의 레이싱 실력, 캐릭터를 스케치하고 스토리를 개발하는 과정 중 남다른 기발함을 보이는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

‘카러플퀸’ 1편에서는 지수가 밸런스 게임에 참여해 주어진 질문에 재치 있게 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 ‘카러플’ 열혈 팬으로 잘 알려진 지수가 물파리 연속 세 번 맞기 VS 바나나 연속 세 번 밟기, 시즌 마지막 날 랭크 승급전에서 막자 당하기 VS 브론즈한테 지고 10분간 조언 듣기 같은 선택지를 두고 막힘없이 고르면서 단호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이어진 2, 3편에서는 지수가 ‘카러플’을 플레이하면서 레이싱 실력을 발휘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인기 크리에이터 문호준이 전문가로 등장해 지수의 주행을 살펴보고 꿀팁을 전수하는 맞춤형 과외를 진행했다. 그러자 지수가 피드백을 빠르게 소화하면서 한층 여유로워진 드라이빙 실력으로 ‘빌리지 고가의 질주’ 트랙을 1등 완주에 성공, ‘카러플퀸’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어 지수와 문호준의 ‘카러플’ 아이템전 즉석 대결이 펼쳐졌다. 시작 전부터 서로 견제하는 모습을 보인 두 사람은 주행 내내 엎치락뒤치락 하는 모습을 보이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트랙 내 코너링 구간에 바나나를 사용하고, 연이은 물파리 공격으로 눈에 띄는 플레이를 구사한 지수가 깜짝 대결의 승리를 가져갔다.

팬들은 “지수가 나보다 드리프트 잘하는 듯”, “지수와 문호준이 맞붙다니 세기의 대결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후 18일까지 차례로 공개될 ‘카러플퀸’ 4, 5편에서는 지수가 ‘카러플’ 상식 퀴즈를 풀어보고, 상상력을 발휘해 캐릭터와 카트 디자인을 스케치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인프렌즈는 BT21, WDZY, TRUZ 같은 글로벌 대표 아티스트와의 캐릭터 IP 협업으로 크리에이티브 역량과 IP사업 전문성을 입증해왔다. 라인프렌즈는 블랙핑크 지수와 함께 개발한 캐릭터를 기반으로도 향후 새로운 방식의 IP 비즈니스를 전개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넥슨 김경아 캐주얼마케팅실장은 “지수와의 콜라보 소식으로 전세계 ‘카러플’ 유저분들이 호응을 보내주고 있다. 게임과 캐릭터 IP, 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이들이 만나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카러플X지수 콜라보 아이템 출시와 함께 여러 즐길 거리를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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