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오리진’이 4.0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상인’ 계열의 2차 직업 ‘알케미스트’와 3차 직업 ‘크리에이터’, 신규 지역 ‘알데바란’, 신규 던전 2종, 신규 PVP 콘텐츠가 추가됐다. 또한, 3월 중으로 직업 밸런스가 조정될 예정이다.

그라비티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이 지난 3월 11일 4.0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상인 계열의 2차 직업 ‘알케미스트’와 3차 직업 ‘크리에이터’가 추가됐다.

‘알케미스트’와 ‘크리에이터’는 다양한 종류의 포션을 만들어 사용하는 직업이다. 직접 만든 포션과 핵심 스킬 ‘호문클루스’를 활용해 전투를 진행한다. 염산병이나 화염병을 던져서 적을 공격할 수 있고, 아군에게 포션을 던져서 체력을 회복시켜 주기도 한다. 아군의 무기와 방어구를 일정 시간 동안 보호해서 절대로 파손되지 않게 해주는 기술도 있다.  

‘알케미스트’와 ‘크리에이터’의 핵심 기술은 ‘호문클루스’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알케미스트’와 ‘크리에이터’의 전용 소환수인 ‘호문클루스’를 소환한다. ‘호문클루스’는 유저가 직접 조작하고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그라비티는 귀여운 외모에 강력한 능력까지 겸비해 많은 유저들이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호문클루스’는 ‘알케미스트’나 자기 자신의 체력을 치유할 수 있고, 이동속도나 회피율을 증가시켜주는 버프를 주기도 한다.

다음으로 신규 지역 ‘알데바란’이 추가됐다. ‘알데바란’은 묘르닐 산맥 너머 룬 미드가르드 최북단에 위치해 있는 도시이다. ‘알데바란’ 한가운데에는 아름다운 운하가 흐르고 시계탑 주변에는 물레방아, 풍차, 열대나무 등이 어우러져 아름답고 평화로운 느낌을 준다. 또한 알케미스트 협회가 있어 신규 클래스 알케미스트와 스킬 호문클루스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알데바란’에 있는 ‘시계탑 던전’과 ‘장난감 공장’이라는 던전도 추가됐다.

새로운 PVP 콘텐츠 ‘시공 서바이벌’도 추가됐다. ‘시공 서바이벌’은 5 대 5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새로운 방식의 PVP 콘텐츠이다. 토너먼트는 개인 또는 파티로 참여 가능하며 다른 유저들과 5 대 5로 대전을 벌이게 된다. 전투에서 승리하면 자신의 랭킹을 올릴 수 있으며 상위 랭킹에 진입하면 한정 명예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신규 서버 ‘알데바란’ 오픈, 2차 직업 스킬 밸런스 조정, 2종의 신규 외형 추가 등이 업데이트된다.

라그나로크 오리진 정일태 팀장은 “아름다운 풍경을 보는 재미, 캐릭터를 더욱 강하게 성장시키는 재미를 드리기 위해 다채로운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새로운 매력에 빠져보시길 바란다”라 전했다.

마지막으로 3월 중에 직업 밸런스가 조정될 예정이라는 사실도 공개됐다. 그라비티는 “2021년 1월 개발자 노트를 통해 약속드린 것과 같이 직업 밸런스는 ‘라그나로크 오리진’팀이 항상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사항이다. 지속적으로 밸런스 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약속드렸다”라며 “지난 2월 직업 밸런스 1차 조정에 이어 3월에 2차 조정이 진행된다”라고 전했다. 밸런스 조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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