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작 정보

- 네오위즈는 루틀레스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PC 패키지게임 ‘사망여각’을 오는 4월 8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 설화 바리공주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메트로베니아 2D 액션 플랫포머 게임이다. 아버지의 죽음에 의문을 품은 딸이 진실을 파헤치고 아버지를 찾기 위해 저승세계로 들어가는 모험을 담았으며, 한국적인 소재와 흰색, 붉은색, 검은색 3가지 색상만을 활용해 동양적인 색채를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 넷마블은 모바일 퍼즐농구게임 ‘NBA 볼 스타즈’의 글로벌 사전 참가자 등록을 시작했다. 지난 2월 인수한 쿵푸 팩토리가 개발하고 넷마블 북미법인이 처음 퍼블리싱하는 게임으로, 기존 모바일 퍼즐 게임 방식과 달리 퍼즐과 농구 플레이를 결한 것이 특징이다. NBA 스타 선수들을 활용해 빠르게 진행되는 농구 액션 플레이와 퍼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NBA 스타 선수들로 팀을 구성하고 맞춤형 라인업을 만들어 경쟁할 수 있다.

-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의 22번째 신규 클래스 ‘세이지’를 앞두고 사전 생성 서비스를 시작한다. 세이지는 검은사막에 처음 등장하는 고대인으로, 고대의 스토리와 함께 추후 업데이트될 협동형 던전 아토락시온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캐릭터다. 큐브 형태의 독특한 무기 카이브를 이용해 파괴적인 마법 공격과 시공간을 다루는 능력을 갖고 있다.

- 조이시티는 신작 수집형 RPG ‘전설의 군단’의 사전 참가자를 접수한다. 방치형 전투와 턴제 RPG의 재미 요소를 더한 게임으로, 영웅의 공격 방식과 범위, 스킬, 진형 배치를 이용한 전략이 즐길 거리다.

-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멀티 플랫폼 카드게임 ‘하스스톤’의 확장팩 불모의 땅을 오는 31일 출시한다. 새로운 정규력 그리핀의 해의 시작을 알리는 확장팩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속 인기 지역 불모의 땅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은 135장의 신규 카드와 신규 키워드 광폭, 전설 용병 하수인 등 새로운 요소들을 선보인다.

■ 업데이트

-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소울’에 4인 던전 몽환의 천수림을 업데이트했다. 선하마을을 지키는 막내와 침공하는 마족 구미호 ‘몽중호란 요화’의 전투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유저 피드백을 1대1 문의로 접수받아 향후 업데이트 될 신규 던전에 반영한다고 전했다. 추가로 주술사 캐릭터의 신규 각성 계열 사신도 선보였다.

- 넷마블은 서비스 1주년을 맞은 모바일 배틀로얄 MMORPG ‘A3: 스틸얼라이브’에 기간한정 필드 2종과 신규 서버 로시페아 및 래셔드를 오픈했다. PvP 필드 광란의 실험실에서는 상대 이용자를 처치하고 전리품을 획득해 장신구 레전드 옵션 변경서, 7급 마법석 스페셜 상자를 얻을 수 있다. PvE 필드 봄의 아셀칸에서는 필드 보스를 처치하고 보상을 얻을 수 있다.

- 위메이드는 모바일 MMORPG ‘미르4’에 마석 및 정령 시스템을 업데이트했다. 먼저 마석 시스템에 조합 변경 기능이 추가됐다. 최대 5개까지 마석 덱을 구성할 수 있고, PVP 전투와 몬스터 사냥, 토벌 등 상황에 따라 유리한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 정령 시스템의 덱 구성은 기존 3개에서 5개지 확장됐다.

- 에픽게임즈코리아는 ‘포트나이트’에 원시시대에서 생존하는 챕터 2–시즌 6을 오픈했다. 포트나이트 섬은 요동치는 제로 포인트를 봉쇄하는 과정에서 현실이 붕괴해버리고, 섬의 환경 역시 현대 사회의 삶이 모두 사라진 원시시대로 돌아갔다. 살아남은 플레이어들은 여전히 사냥꾼이지만 거칠어진 섬 환경에 맞춰 새로운 생존법을 찾아야 한다. 이제 직접 무기를 제작할 수 있게 됐다. 현실이 붕괴된 탓에 야생 동물이 섬 곳곳을 배회하는데, 동물을 사냥해 체력 회복 음식뿐만 아니라 기존 클래식 무기와 원시 무기 재료를 얻을 수 있다. 적절한 재료가 있다면 성능이 좋은 무기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무기를 만들려면 자동차처럼 섬에 남아 있는 기술의 잔해에서 재료를 얻어야 한다.

- 조이시티는 모바일 전략게임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에 함선 장비 시스템을 선보였다. 함선을 한층 더 강력하게 만들어줄 신규 시스템으로 유니크 함선과 10티어 이상 함선일 경우 장착이 가능하다. 보물 동굴에서 장비 탐색을 통해 획득할 수 있으며, 약탈이 불가능하다.

- 스카이엔터테인먼트는 수집형 RPG ‘이터널 판타지아’에 어둠의 균열을 추가했다. 강력한 힘과 불사의 능력을 자랑하는 보스 몬스터 2종을 상대로 최대한 많은 피해를 입히는 것이 목표이며, 전투 결과에 따라 랭킹이 정해지는 콘텐츠다.

- 퍼펙트월드코리아는 모바일 MMORPG ‘동방불패 모바일’에 독전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새로운 문파 오선교와 신규 캐릭터가 추가되었으며 독을 품은 두꺼비와 지네, 거미와 전갈, 독사에서 추출한 독으로 적을 제압하거나 아군을 치료한다. 기존 유저도 다른 문파로 변경하는 기회를 제공, 누구나 오선교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원작 소설에 등장하는 암연소혼장도 출시됐으며, 170레벨 이상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고레벨 던전 용천고원과 군웅위사 등을 선보였다.

- 게임빌은 서비스 3주년을 맞은 ‘빛의 계승자’에 시련의 탑 리뉴얼과 캐릭터를 추가했다. 먼저, 시련의 탑은 기존 100층에서 300층으로 확장되어 전투력 높은 보스들이 대거 등장한다. 보상 내용도 리뉴얼했다. 이와 함께 5성 캐릭터(서번트) 플린도 선보였다.

■ 행사, e스포츠

- 스마일게이트희망스튜디오는 ‘2021 스마일게이트 인디게임 창작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한다. 스마일게이트퓨처랩센터에서 진행하는 행사로 오는 5월 2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는다. 대상은 PC/모바일 게임을 개발하는 인디 창작팀 혹은 개인으로 사업자 등록 및 출시/퍼블리싱 계약이 돼 있지 않은 상황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심사는 제출된 팀/게임 소개서 검토와 프로토타입 플레이를 통해 아이디어, 그래픽, 완성도 등으로 평가한다. 심사에는 스마일게이트그룹의 전문가와 인디 개발팀 카셀게임즈와 밋앤그릿 등 창작자가 참여한다. 총 상금은 1,200만원으로 8팀을 선정, 스마일게이트멤버십(이하 SGM) 13기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선데이토즈는 올해 첫 사회공헌 활동으로 유기동물 의료 지원을 진행한다. '상하이 애니팡'에서 자동으로 생성되는 하트로 게임을 하거나 하트 기부로 400만 건의 하트 사용 개수를 달성하는 사랑의 저금통 행사다. 목표 개수를 달성하면 선데이토즈가 유기동물 보호시설인 더봄센터 내 동물병원에 의료기기 설치와 검진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 쿠카게임즈는 모바일 전략게임 ‘삼국지 전략판’의 특별 방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특별 방송은 역사 교육과 게임을 접목시킨 토크쇼 형태로 진행됐다. 신예지 아나운서의 깔끔한 진행 속에 삼국지 전문가라 자부하는 개그맨 장동민, 역사학자 심용환, BJ 기뉴다가 참여해 실제 삼국지와 ‘삼국지 전략판’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 기타

- 컴투스는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의 VFX(시각특수효과)를 제작한 위지윅스튜디오의 주식 5백만주를 취득했다. 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450억원에 취득했으며, 유상증자 완료 후 지분은 13.7%다. 회사 측은 전략적 투자를 통해 향후 양사간의 콘텐츠 및 기술적 측면 등 다방면에서의 적극적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유니티코리아는 원스토어-CFK과 함께 국내 게임 개발사 및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원스토어와 함께 10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영해, 잠재력이 있는 스튜디오를 발굴하고 지원한다. 콘솔 게임을 개발중인 업체에게는 구체적인 전략과 계획을 돕는다. 구체적으로는 인력 혹은 자금 부족 문제를 겪는 개발 스튜디오를 대상으로 CFK와 함께 개발부터 퍼블리싱까지 모든 영역을 지원한다.

-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신용보증기금과 콘텐츠 기업 맞춤형 융자 지원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콘진원이 사업계획을 평가하여 일정등급 이상을 받은 우수 콘텐츠 기업을 신보에 추천하면, 신보는 추천기업을 대상으로 보증심사를 진행하여 보증을 지원하는 구조다. 콘텐츠 기업은 콘진원의 추천을 통해 보증심사의 문턱을 낮춰 보다 원활하게 자금을 공급받을 수 있다. 보증한도 및 보증비율, 보증료 등에서도 우대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올해 신설된 ‘K콘텐츠혁신성장보증’은 포스트코로나로 급속화된 디지털 경제 환경에서 혁신성장하는 콘텐츠 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글로벌 콘텐츠 △비대면 콘텐츠 △신기술융합 콘텐츠를 제작하는 국내 콘텐츠 기업이며, 보증한도는 10억원 이내다.

지난해 시범 도입된 콘텐츠IP보증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보증한도는 10억원 내외로, 콘텐츠IP를 보유한 기업뿐만 아니라 콘텐츠IP를 이용하고자 하는 제조, 서비스 업종 등 이종기업도 수혜를 받을 수 있다.

문화콘텐츠기업보증은 콘텐츠 기획 단계부터 제작, 사업화 단계에 이르는 전 주기에 자금을 공급해, 기업들이 대출금리의 부담 없이 콘텐츠 제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증한도는 10억원 이내이며, 또한 대출금리의 일부를 최대 1년간 2.5%P 이차보전 받을 수 있다.

문화산업완성보증은 콘텐츠 기업들이 미래에 완성될 콘텐츠를 담보로 보증서를 발급받고 제작비 일부를 대출받을 수 있게 지원하는 상품이다. 콘텐츠 유통‧배급사와 유통계약을 체결한 콘텐츠 기업은 제작비를 효과적으로 조달받을 수 있게 된다. 보증한도는 15억원 내외로, 방송과 영화 분야에 한해 최대 30억원까지 지원한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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