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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모바일 MMO, ‘DK모바일’

모바일 게임 ‘DK모바일’이 29일 출시됐다. ‘DK모바일’은 지난 2012년 출시된 PC MMORPG ‘DK온라인’을 소재로 개발된 모바일 MMORPG다. 한국 서비스는 엔트런스가 담당한다. 사전예약에는 200만 명이 넘는 유저가 몰렸다. 본 기자는 출시 직후부터 이 게임을 즐겨봤다. 어땠는지 적어본다.

 

■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모바일 MMO

‘DK모바일’의 그래픽 품질은 화려하진 않지만, ‘깔끔하다’ 정도로 표현할 수 있다. 단번에 눈을 사로잡는 화려한 특수효과는 없지만, 기본기가 탄탄한 그래픽을 보는 느낌이다. 덕분에 오래 즐겨도 눈이 전혀 피로하지 않다.

콘텐츠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최근 모바일 MMORPG의 주요 핵심 요소들을 적재 적소에 잘 배치했다. 메인 퀘스트와 부가 퀘스트로 자연스럽게 캐릭터 레벨을 올릴 수 있고, 10레벨 이후부터는 능력치를 직접 찍을 수 있다. 각자 자신의 직업에 맞는 능력치를 위주로 올려주면 된다. 30레벨이 되면 던전, 공격대, 거래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된다.

극초반의 튜토리얼 속도는 조금 다듬을 필요가 있어 보인다. 동작 하나를 완료하면 바로 퀘스트가 완료되고 다음 퀘스트로 넘어가는 빠른 흐름이 계속 이어진다. 흐름이 너무 빨라서 자연스럽지 않을 정도다. 게임 내에서 캐릭터를 어느 정도 움직이거나 한 번 쉬어가는 조작이 나온 다음에 이어지는 퀘스트가 나오는 정도로 조절하는 것이 어떨까 싶다.

최근 모바일 MMORPG의 핵심 요소 중 하나가 된 변신 시스템도 구현됐다. 변신하면 캐릭터의 외형이 변경되고, 각종 능력치가 오른다. 일반 등급부터 전설 등급까지 있고, 등급이 올라갈수록 외형이 화려해지고 능력치가 더 올라간다. 변신 후의 외형을 보면, 꽤 화려하게 잘 구현해 놓았다. 다만, 낮은 등급의 변신에는 사람이 아예 없는 것이 아쉽다. 사람으로 변신하려면 영웅 등급 변신을 얻어야 한다.

초반부터 퀘스트를 계속 따라가다 보면, 금방 30레벨을 찍을 수 있다. 30레벨 초반이 되면 슬슬 몬스터와의 전투가 버거워진다. 이때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이다. 그래서 룬, 장비, 강화 등을 본격적으로 신경 써야 한다. 마침 30레벨이 되면, 던전, 공격대, 진영전 등 다양한 콘텐츠가 열리기도 한다. 따라서 이 때부터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면서 캐릭터를 강화하고, 무과금 유저라면 상위 아이템 제작을 위한 재료도 모아야 한다.

 

■ 불안정한 서버와 잦은 튕김 현상은 신속하게 개선 되야

‘DK모바일’을 즐기는 데 가장 걸림돌이 됐던 것은 바로 튕김 현상이었다. 초반 구역에서는 유저가 많다 보니, 게임이 다소 버벅이거나 튕기는 것은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초반 구역을 벗어났는데도 튕김 현상은 계속됐다. 한창 즐길만 하면 갑자기 튕기는 것이 계속 반복되니, 게임을 할 의욕이 조금씩 떨어지기도 했다. 다행히 게임 자체의 품질은 괜찮기에, 다시 접속해서 즐기긴 했다.

이는 본 기자만의 문제는 아니었는지, 공식 카페에도 튕김 현상과 관련된 게시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출시 직후부터 다수의 유저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이 문제는 빠르게 개선되길 바란다.

그리고 이 게임에서 무과금 유저는 거래소에서 고가의 아이템을 판매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무과금 유저는 사냥에서 캐릭터에 귀속되는 아이템만 얻을 수 있다. 즉, 사냥에서 좋은 아이템을 얻고 그것을 경매장에서 판매하는 것이 아예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유료 서비스를 구매해야 사냥에서 귀속되지 않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무과금으로 플레이가 안 될 정도는 아니지만, 이런 제약이 있다는 점은 참고하자.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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