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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차이나] 비리비리와 알리바바, X.D. 네트워크 지분 인수

한 주간 중국 게임 업계 및 업체들과 관련된 크고 작은 소식을 정리하는 코너, 위클리 차이나입니다. 이번 주 소식 정리해드리겠습니다.

 

■ X.D. 네트워크 2020년 실적발표, 비리비리-알리바바의 지분 인수

X.D. 네트워크가 2020년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X.D. 네트워크는 중국 게임 개발사이며, 중국에서 유명한 안드로이드 마켓인 탭탭(TapTap)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X.D. 네트워크의 2020년 매출은 28억 4,700만 위안(약 4,892억 원)으로 전년 대비 0.3%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5억 3,200만 위안(약 2,63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자체 개발 게임을 위해 개발 인력을 확충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안드로이드 마켓 탭탭(TapTap)은 2020년에 중국에서 월간 사용자 수 2,570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43.7% 증가한 것입니다. 해외 월간 사용자 수는 전년 대비 300% 증가한 481만 명입니다.

그리고 4월 1일에는 비리비리와 알리바바가 X.D. 네트워크의 지분을 인수했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X.D. 네트워크가 총 2억 8천만 달러(약 3,159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와 1억 4천만 달러(1,579억 원) 규모의 신주를 발행했는데, 비리비리와 알리바바가 신주를 인수한 것입니다. 이 거래로 인해 비리비리는 X.D. 네트워크 지분 4.72%를, 알리바바는 0.76%를 보유하게 됩니다. X.D. 네트워크는 이번에 조달한 자본의 53%를 게임 개발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비리비리, 홍콩 증권거래소에 2차 상장

비리비리가 3월 29일 홍콩 증권거래소에 2차 상장했습니다. 비리비리는 중국에서 온라인 영상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고 게임 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됐었지만, 이번에 홍콩에도 상장했습니다. 최근 몇 년간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심화되면서 미국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이 홍콩에 2차 상장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데, 비리비리도 그런 경우인 것으로 보입니다. 

상장 첫 날의 시가총액(홍콩 기준)은 약 3,000억 홍콩달러(약 43억 원)를 기록했습니다. 상장 직후에는 주가가 다소 주춤했지만,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는 주가가 꾸준하게 상승했습니다.

 

■ 텐센트, 공안(중국 경찰)과 협조해 부정행위 프로그램(핵) 판매 업체 적발

텐센트가 쑤저우 공안(중국 경찰)과 협조해 부정행위 프로그램(핵) 판매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은 텐센트의 모바일 게임 ‘화평정영’ 웨이보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배틀그라운드’, ‘화평정영’, ‘오버워치’, ‘발로란트’ 등 총싸움 게임의 부정행위 프로그램(핵)을 판매해왔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을 전 세계에 판매해서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텐센트는 ‘화평정영’ 개발진과 게임 보안 관련 업무를 하는 인원을 다수 투입해서 쑤저우 공안의 지도 하에 이들을 추적했고, 결국 이들의 소재지를 찾아냈습니다. 핵심 운영진 등 10명이 체포됐고, 이들의 재산은 압수됐습니다. 수사에 협조한 ‘화평정영’ 팀에게는 기념패도 제공됐다고 합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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