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런스가 지난 3월 29일 모바일 게임 ‘DK모바일’을 출시됐다. ‘DK모바일’은 지난 2012년 출시된 PC MMORPG ‘DK온라인’을 소재로 개발된 모바일 MMORPG다. 5일 기준으로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6위에 올라와있다.

‘DK모바일’의 그래픽 품질은 화려하지 않지만, 깔끔하게 만들어졌다. 각종 특수효과도 과하지 않게, 딱 필요한 만큼만 구현됐다. 현재 구현된 직업은 5개이며, 유저는 무과금 기준으로 총 3개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콘텐츠는 사냥, 던전, 월드 보스, 변신 시스템 등 최근에 출시되는 모바일 MMORPG의 핵심 요소들을 두루 갖췄다. 30레벨까지는 빠르게 올릴 수 있고, 그 이후부터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장비를 맞춰야 원활하게 즐길 수 있다.

‘DK모바일’은 출시 직후에 매출 순위에 오르며 순항하고 있다. 지난 주에는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14위에 올랐고, 5일에는 매출 6위로 올라왔다. 한국에서 경쟁이 매우 치열한 장르인 모바일 MMORPG로 초기에 이 정도의 성과를 낸 것은 주목할 만하다. 앞으로 ‘DK모바일’이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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