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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 한창인 PC방, 새 시즌 맞은 ‘디아블로3’만 사용량 2배 늘었다

3월 29일부터 4월 5일까지의 4월 1주차 PC방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전국의 총 PC방 사용시간은 1,784만 시간으로, 전주의 1,814만 시간보다 약 1.7%(30만 시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전월 대비 12.4% 감소한 것이며, 전년 대비로는 25.1% 감소한 것으로 여전히 전년 대비로 20%대 감소폭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0.6% 감소한 874만 시간을 기록하며 점유율 49.06%를 차지, 1위를 유지했다. 지난 주에 비해 비슷한 사용량을 유지하는 모습이었고, 점유율은 소폭 증가하면서 49%대 점유율에 한 달만에 복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서든어택’은 사용시간이 0.2% 증가한 150만 시간을 기록해 주춤하는 모습으로 2위를 유지했고, ‘배틀그라운드’ 역시 사용시간이 0.2% 감소한 105만 시간을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지만 다시 6%대 점유율에 근접해진 모습이었다. 
 
4위와 5위의 자리는 이번에도 바뀌었다. ‘피파온라인4’가 사용시간이 0.9% 감소한 91만 시간을 기록한 반면, ‘오버워치’는 사용시간이 3.6% 감소한 88만 시간을 기록하면서 순위가 바뀌게 됐다. 이에 피파온라인4는 1계단 오른 4위, 오버워치는 1계단 내린 5위가 됐다.

꾸준한 상승세를 타던 ‘로스트아크’는 이번에는 주춤했다. 사용시간이 4.2% 감소한 80만 시간을 기록하면서 6위를 유지한 것. 반면 ‘메이플스토리’는 사용시간이 18% 감소하며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다. 

게다가 이번에 8위로 1계단 오른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사용시간 차이가 521시간에 불과해서 메이플스토리는 자칫 10위까지 밀려날 상황에 처했다. 그리고 ‘아이온’은 사용시간이 7.8%가 감소하면서 1계단 하락한 9위가 됐다.

중위권에서는 대부분 부진한 모습이었다. ‘리니지’가 사용시간이 15.4%, ‘던전앤파이터’가 5.5%,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5.8%, ‘리니지2’가 3.8% 감소하는 모습이었지만 그나마 순위는 유지했다.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는 사용시간이 3.2% 감소했지만, ‘영원회귀:블랙서바이벌’의 사용시간이 감소하면서 2계단 하락한 19위까지 내려가는 바람에 어부지리로 1계단 오른 17위가 됐다.

이번 순위에서 가장 높은 사용시간 증가폭을 보여준 게임은 바로 ‘디아블로3’였다.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무려 92.3% 증가하면서 7계단 상승한 18위에 올랐다. 

원인은 신규 시즌 시작 덕분에 고정 팬들의 복귀가 주요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시즌 23 ‘성역의 사도들’에서는 ‘추종자 시스템’이 개편됐다. 총 14개 아이템 칸을 가진 추종자에게 아이템을 장착할 수 있으며 시즌 꾸미기 보상으로 시즌11에서 주어졌던 보상을 다시 받을 수 있다.

실제로 디아블로3의 일일 사용시간 그래프를 보면, 평소에 평일 평균 5천 시간, 주말 평균 7천 시간 정도를 보여주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시즌 23이 2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된 만큼 1만2천 시간까지 올랐고, 다음날인 주말에는 그 2배인 2만4천 시간까지 급증했다.

특히 다른 주요 게임의 사용량이 대체로 감소한 상황에서도 사용량이 2배 가까이 증가함에 따라, 신규 시즌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다.

하위권에서는 7일간 조건 없는 무료 플레이 이벤트를 시작한 엘리온이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10.1% 증가해 1계단 오른 20위에 올랐고, ‘한게임 로우바둑이’는 어김없는 월초 효과 덕분에 18.2%가 증가해 6계단 오른 26위를 차지, 순위권에 복귀했다.

반면, ‘스타크래프트2’와 ‘블레이드&소울’은 소폭의 사용시간 하락세를 보였지만 각각 2계단씩 하락하며 21위와 22위를 차지했고, ‘패스 오브 엑자일’은 경쟁 게임의 신규 시즌 시작 때문에 사용시간이 21%가 감소하며 7계단 하락한 29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크레이지아케이드’는 사용시간이 4.5% 감소하며 1계단 하락해 순위권 밖으로 밀려날 위기에 처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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