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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 분쟁 벌이는 애플-에픽의 CEO들, 법정에 선다

‘포트나이트’로 불거진 애플과 에픽게임즈의 법적 분쟁이 결국 양사 대표들이 법정에 서는 양상으로 커지고 있다.

현재 애플과 에픽게임즈의 반독점 규정 위반 관련 법적 공방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애플과 에픽게임즈 모두 임시 증인 명단을 제출했는데, 여기에는 애플의 CEO인 팀 쿡, 그리고 에픽게임즈의 CEO인 팀 스위니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정에 서는 시간은 팀 쿡이 약 2시간 정도로 예정되어 있는데 반해, 팀 스위니는 약 8시간 정도로 예정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들 대표들은 각자 다른 방향에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팀 쿡은 애플의 기업 가치, 자사의 앱스토어와 에픽게임즈스토어와의 경쟁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팀 스위니는 회사의 역사와 비즈니스 모델, 삼성전자와의 관계, 그리고 이전에 진행된 애플과 구글과의 논의에 대해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 외에도 애플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인 크레이그 페더리기, 전 마케팅 책임자인 필 쉴러가 증인 명단에 올랐고, Xbox 비즈니스 개발 부사장인 로리 라이트를 비롯한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영진, 페이스북 게임 부문 부사장 비벡 샤르마를 비롯한 페이스북 경영진, 그리고 엔비디아의 경영진도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

최근 애플은 에픽게임즈가 의도적으로 중요한 정보의 공개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3명의 증인에 대한 증언을 차단하려 했지만, 이 부분은 기각됐다. 대면 재판은 오는 5월 3일부터 시작해 약 3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 법적 분쟁의 시작은 작년 에픽게임즈가 ‘포트나이트’에 자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자 구글과 애플이 약관 위반을 이유로 스토어에서 퇴출시키면서 부터다. 애플은 심지어 개발자 계정을 차단하는 등 보복성 조치도 함께 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러자 에픽게임즈는 애플의 광고를 패러디한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정당성을 주장했고,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법원에 애플을 제소하며, 법정 싸움을 시작했다. 에픽게임즈는 미국을 시작으로 호주와 영국, 그리고 유럽에서까지 애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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