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의 모바일 게임 ‘라그나로크 오리진’에 펫 시스템이 추가될 예정이다. 몬스터를 포획해서 길들이는 방식이며, ‘라그나로크 온라인’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펫도 나올 예정이다.

‘라그나로크 오리진’ 운영팀은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앞으로 추가될 예정인 펫 시스템에 대해서 소개했다. 펫 시스템이 추가되면 유저들은 필드에 있는 몬스터를 포획해서 펫으로 만들 수 있다. 펫 몬스터를 처치하면 일정 확률로 포획이 가능하고, 포획에 실패해도 경험치와 아이템은 획득할 수 있다. 포획에 성공하면 펫 알을 획득하고 이 알을 부화시키면 펫을 얻는다.

이번에 공개된 펫은 4종류다. ‘라그나로크’의 대표적인 몬스터인 ‘포링’은 물론이고 ‘점쟁이 고양이’, ‘폭스볼’, ‘본건&무낙’이 공개됐다. 이외에도 다양한 펫이 추가될 예정이다. 전반적으로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에서 나왔던 펫이 다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라그나로크 온라인’에서는 나오지 않았던 펫도 구현된다고 한다.

유저는 펫과 함께 모험을 다닐 수도 있고, 펫 화면에서 휴식, 지원 등으로 상태를 변경할 수 있다. 출전으로 설정하면 항상 유저를 따라다니고, 유저가 적을 공격하거나 적에게 공격받으면 펫도 함께 전투에 참가한다.

펫은 자신만의 속성, 자질, 스킬, 레어도, 포만도 등을 가지고 있으며 캐릭터처럼 레벨을 올릴 수 있다. 레벨업, 먹이주기, 자질 제련, 스킬 배우기 등을 통해 펫을 육성할 수 있다. 필드 사냥을 통해 펫에게 경험치를 줄 수도 있고, 아이템을 사용할 수도 있다. 아이템도 장비할 수 있다. 무기, 아머, 모자, 신발, 펜던트, 팔찌 이상 6가지 장비를 장착할 수 있다. 장비는 부위별로 다른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향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