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전1942’가 한국시장에 성공적인 데뷔를 마치고 장기흥행에 돌입했다. 곧 서비스 6개월째를 맞이하는 상황에서 구글 플레이 스토어 기준 매출 10위권 중반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대형 신작들의 공습이 이어짐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 바탕에는 신스타임즈의 꾸준한 업데이트가 한 몫 했다. 신규 콘텐츠를 추가해 이용자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서비스 지속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출했다.

지난 7월 출시된 ‘해전1942’는 해군 군함으로 즐기는 전략 시뮬레이션게임이다. 실존하는 전함으로 함대를 조직하고 다른 이용자와 실제 해전을 즐기는 것이 주 콘텐츠다.

론칭 콘텐츠는 △핵무기 계획 △잠수함 돌파전 △잃어버린 보물 △경기장 △분노의 교전 △대양수송선 △화선구원 등으로 풍족하다.

3개의 던전으로 구성된 ‘핵무기 계획’, ‘잠수함 돌파전’, ‘잃어버린 보물’은 각각 다량의 스킬북, 합금, 골드를 획득할 수 있다. 각 던전은 두 번 입장 가능하다. 던전별로 소비되는 연료가 다르지만, 소비된 자원만큼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8월 초에 진행된 1차 업데이트로 ‘섬 약탈’과 ‘훈장 기능’ ‘계급 기능’ 등이 추가됐다. ‘섬 약탈’은 특정 지역을 점령한 함장과의 전투를 통해 자원을 획득하는 할 수 있는 콘텐츠다. ‘훈장기능’은 장착하는 위치에 따라 효과를 받을 수 있는 추가 육성 요소이며, 명예에 따른 계급이 추가되어 자원 및 추가 능력치를 획득할 수 있는 ‘계급 기능’, 대양 수송선 약탈 횟수 증가 등 혜택을 포함한 ‘국기 게양’도 업데이트 됐다.

같은 달 말에는 ‘군단 보스’가 포함된 2차 업데이트가 있었다. ‘군단 보스’는 일종의 월드 보스로 군단원들과 함께 전투를 벌이는 콘텐츠다. 또, 1주일에 한 번씩 진행되는 이용자간 대결(PVP) ‘해전 쟁탈전’도 선보였다.

한 달 뒤인 9월 말에는 3차 업데이트 콘텐츠 ‘섬 점령전’이 포함됐고, ‘군항쟁탈전’의 예고가 동반됐다. ‘섬 점령전’은 전략요소인 인양기지-합금공장-기술연구소-등대-암시 등의 요소가 포함된 모드다. ‘군항쟁탈전’은 10월 추가된 콘텐츠로, 다른 군단과 전투를 벌여 자원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즐기는 콘텐츠다.

이번 달 초 ‘지스타 2016’ 참전을 앞둔 상태에서 4차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주요 콘텐츠는 ‘군단 호송’과 육성과 성장을 위한 ‘진형 시스템’도 추가됐다. 

‘군단 호송’은 전투구역, 준비구역, 정비구역으로 나뉘어 전투에 참여하고 수리하며 자원을 획득하는 일종의 차륜전 모드다. ‘진형 시스템’은 배치한 전함의 순서에 따라 추가 효과가 발동되는 시스템이며, 전함에 총 6명의 선원을 배치해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서삼광 기자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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