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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1, 자동 HDR-로딩속도 개선 등 게임 지원 강화
출처=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유튜브 캡처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차세대 운영체제(OS) 윈도우 11를 정식으로 소개했다. 게이머에게는 자동 HDR과 NVMe SSD 드라이버 지원으로 로딩 속도 단축 등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모바일게임을 즐긴다면 구글 안드로이드OS 용으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앱)을 윈도우에 바로 설치할 수 있다는 내용이 반가울 것이다.

MS는 25일 유튜브로 공개한 윈도우 11 소개 영상으로 인터페이스 변경과 휴대성 및 사용성 강화, 고사양 게임을 위한 지원 등을 발표했다.

먼저 윈도우 인터페이스(UI)의 전통이었던 시작 버튼의 위치가 작업표시줄 왼쪽에서 중앙으로 바뀐다. 대형 화면-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조작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4K 해상도에서 이동 경로를 단축해 사용자 경험(UX) 편의성을 올리겠다는 의도라 할 수 있다.

MS 스토어를 인터페이스와 구성을 개편해 접근성을 높였다. 앱 분류와 위젯 강화로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최근 MS 스토어의 오류나, 작업 표시줄의 뉴스 피드와 날씨 표시 등은 윈도우 11에 포함된 기능으로 추정된다.

출처=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유튜브 캡처

44분간 이어진 프레젠테이션에서 게임 기능에 관한 내용은 약 6분가량 진행됐다. 신형 엑스박스 콘솔(시리즈 X와 S), 게임 패스 등 사업강화를 추진해온 MS의 행보가 반영된 결과다. 발표는 MS 엑스박스 사업부문 사라 본드(Sarah Bond) 부사장이 새로운 윈도우에 도입된 게이밍 지원 기능 강화을 소개했다.

출처=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유튜브 캡처

먼저 그는 윈도우 11의 자동 HDR(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기능으로 우월한(Superior) 그래픽을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HDR은 보다 많은 색으로 화면을 보여주는 기술이다. 선명한 암부표현과 명도 조절로 콘텐츠를 보다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기술은 9세대 콘솔 엑스박스 시리즈 X와 S에 먼저 적용돼 호평받은 바 있으며, 윈도우 11에서는 다이렉트X(DirectX) 11과 12버전으로 개발된 게임에 적용된다.

출처=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유튜브 캡처

최신 NVMe SSD를 갖췄다면 다이렉트 스토리지 API로 로딩 속도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이밖에 엑스박스 게임패스에서 제공하는 엑스클라우드와 설치형태로 제공되는 PC 게임의 크로스 플레이 및 크로스 세이브도 언급하는 등 편의성 개선이 임박했음을 암시했다.

엑스박스 관련 앱도 통합 관리된다. 엑스박스 앱으로 게임패스와 소셜 기능, 엑스클라우드(xCloud) 등이 대상이다. 따라서 여러 앱을 번갈아가며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 관리 영역이 통합되는 만큼 느리고 지지부진했던 사후지원 및 운영 개선도 기대된다.

출처=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유튜브 캡처

PC에서 안드로이드OS 앱을 이용하기 위해 에뮬레이터나 전용 클라이언트를 설치해야 하는 부담도 줄어든다. MS 파노스 파나이 최고제품책임자는 윈도우 11은 안드로이드OS 기반으로 개발된 앱을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혹은 아마존 앱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발표에서는 소셜 앱을 사용하고 화면에 배치하는 모습이 소개됐다. 단, 모든 앱을 쓸 수 있는 건 아니다. 아마존 플랫폼과 연계하는 방식이라 구글이 제공하는 일부 앱은 접근이 제한된다. 또, 국내 게임업체 입장에서는 대응해야 할 플랫폼이 늘어난다는 부담도 있다. 따라서 MS가 퍼블리셔와 개발사에 대한 명확한 지원과 가이드라인과 지원 필요성이 커진다.

이밖에 휴대성을 강화한다는 발표도 포함됐다. 전반적인 인터페이스 개선과 위젯 묶음, 백그라운드 관리 등 멀티 태스킹 영역이 강화됐다. 터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기기라면 간단한 필기와 음성 녹음 기능도 보다 편리하게 쓸 수 있다. 이날 시연에서는 윈도우가 설치된 서피스가 반복 강조되기도 했다. 이는 구글과 애플로 재편된 모바일 및 휴대용 기기 시장에 대한 견제로 풀이된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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