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의 ‘백야극광’이 지난 6월 17일 한국에 출시됐다. ‘백야극광’은 투어독스튜디오가 개발한 모바일 RPG다. 출시 이후에 구글플레이 매출 7~10위를 오르내리고 있다.

이 게임의 특징은 한붓그리기 조작으로 전투를 진행한다는 점이다. 유저는 전장에서 같은 색깔의 발판을 최대한 길게 밟아서 캐릭터들의 다양한 기술을 발동시켜야 한다. 이런 방식의 전투를 처음 접하는 유저입장에서는 조금 생소할 수 있지만, 적응하는 것이 그렇게 어렵진 않다. 일단 적응만 하면, 다른 모바일 RPG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독특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백야극광’의 주요 콘텐츠는 스토리 모드다. 이에 무과금 유저 입장에서 스토리 모드를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는 팁을 모아봤다.

■ 스토리 모드 초반에는 자신에게 맞는 속성을 알아보자

스토리 모드는 간혹 막히는 구간을 제외하면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따라서 속성 조합을 너무 신경 쓸 필요는 없다. 보유한 캐릭터 중에서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조합을 맞춰주자. 캐릭터가 어느 정도 모였다면 단일 속성 조합 혹은 4 + 1 조합을 만들면 된다.

초반에는 전투가 어렵지 않기 때문에, 본격적인 육성을 시작하기 전에 다양한 속성을 사용해보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속성을 찾아보자. 마음에 드는 속성을 찾았다면 그 때부터 본격적으로 캐릭터를 육성해도 늦지 않다.

■ 최대한 빨리 6-14를 완료하고 함교 레벨을 올리자

스토리 모드를 진행하면, 특정 콘텐츠가 해금된다. 초반에 목표로 정할 만한 곳은 6-14다. 이곳을 완료하면 함교 레벨을 더 올려서 제련실을 만들 수 있다. 제련실에서는 게임 머니로 구매할 수 없는 ‘파이어플라이’라는 재화를 얻을 수 있다. 이것을 최대한 빨리 확보해서 많은 시설을 만드는 것이 게임 진행에 장기적으로 좋다. 각종 시설은 지속해서 다양한 혜택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자원휴대실도 꼭 최대 레벨로 올려주자. 자원휴대실의 레벨을 올리면 유저가 들어갈 수 있는 자원 던전의 레벨이 올라간다.

■ 스토리 모드가 막혔을 때 대처 방법, 친구 활용

스토리 모드를 진행하다 보면, 전투력이 부족해서 진행이 막힐 때가 있다. 특히 8-14가 굉장히 어렵다. 이렇게 어려운 곳은 ‘친구 지원’ 기능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자. 강력한 캐릭터를 보유한 친구가 있다면 보다 쉽게 완료할 수 있다. 친구는 자연스럽게 생기기도 하지만, 네이버 카페나 각종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면서 구할 수도 있다.

친구를 사용해서 완료하면, 받는 별이 하나로 고정된다. 하지만 8-14를 완료한 이후에는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 이것을 이용해서 8-14을 친구 도움으로 일단 완료하고, 더 성장한 후에 스스로의 힘으로 완료해서 3별을 받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8-14를 스스로의 힘으로 빠르게 완료하고 싶다면, 번개 속성 캐릭터를 키워보자. 보스의 속성이 물 속성이기 때문에 물 속성에 강한 번개 속성 공격수 캐릭터를 키워서 사용하면 더 많은 피해를 줄 수 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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