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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NHN-라인 합작 ‘닥터마리오 월드’, 출시 2년 만에 서비스 종료

닌텐도가 모바일 게임 ‘닥터마리오 월드’의 서비스를 11월 1일에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이 게임은 닌텐도의 IP를 소재로 개발된 다른 모바일 게임과 비교하면 상당히 저조한 성과를 거뒀다.

‘닥터마리오 월드’는 패미컴과 게임보이로 출시됐던 퍼즐 게임 ‘닥터마리오’를 모바일 기기에 맞게 개발한 3매치 퍼즐 게임으로, 지난 2019년 7월 10일 한국, 일본, 미국 등에 출시됐다. 출시 당시에는 닌텐도, 라인, NHN 이상 세 업체가 협업한다는 점에서 한국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출시 후 3일간 매출은 10만 달러(약 1억 1천만 원)을 돌파했었다. 퍼즐 게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성과라고 볼 수도 있지만, 당시에는 ‘닌텐도’라는 이름값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라는 평가를 받았다.

누적 매출도 닌텐도의 IP를 소재로 출시된 모바일 게임 중에서는 상당히 저조한 편이다. ‘닥터마리오 월드’의 전 세계 누적 매출은 1,390만 달러이며, 누적 다운로드 수는 1,300만 건이다. (센서타워 집계 기준) 

닌텐도의 다른 IP를 소재로 개발된 모바일 게임의 성과를 보면, 2017년 2월에 출시된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가 누적 매출 8억 9,150만 달러를 돌파했고, 2017년 10월에 출시된 ‘동물의 숲: 포켓 캠프’가 2억 4,210만 달러, 2019년 9월에 출시된 ‘마리오 카트 투어’가 2억 2,230만 달러를 돌파했다. 과금 방식이 달랐던 ‘슈퍼 마리오 런’도 누적 매출은 8,390만 달러다. 게임 별로 출시 시기가 다소 차이가 나긴 하지만, 누적 매출 1,390만 달러를 기록한 ‘닥터마리오 월드’와의 격차는 상당하다.

이렇게 저조한 성과가 이어지자, 닌텐도도 결국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다. 출시된 지 약 2년 만에 서비스 종료를 발표한 것. ‘닥터마리오 월드’의 서버는 10월 31일까지 유지되고 11월 1일자로 종료된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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