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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예상대로 공모가 최상단 확정...10일 상장

크래프톤의 코스피 상장 공모가가 최상단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높은 시가총액을 기록하게 됐다.

크래프톤은 29일 오후 공시를 통해 기업공개(IPO)를 통한 신주 발행가액을 498,000원으로 확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크래프톤은 이번 상장을 통해 총 4조 3,098억 원의 자금을 모으게 된다. 전체 기준으로는 삼성생명의 4조 8,881억 원에 이어 2위의 기록이다.

그리고 공모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24조 3,512억 원으로, 10일 상장 기준으로 국내 게임 업체 중 시가총액 1위를 달리게 됐다. 

또한 29일 기준으로 대입해보면 전체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모비스에 이어 16위를 기록하게 된다. SK텔레콤과 LG생활건강, KB금융, 신한지주 등 내로라하는 대기업보다 더 순위가 높다.

이번 수요 예측에는 국내와 외국의 기관 투자자의 신청 건수 총 621건 중 밴드 상단을 초과하는 신청이 총 59건, 그리고 밴드 하단 미만을 제시한 곳이 27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제시한 곳도 172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상단인 498,000원과 이를 초과하는 신청 비율이 81.7%에 달하면서, 합의 결과 공모가 최상단으로 확정됐다.

수요 예측 경쟁률은 당초 예상대로 300:1을 밑돌았다. 참여 내역을 합산한 결과 243.15:1로 넷마블의 최종 경쟁률인 240.74:1보다 조금 높은 수준으로 나타난 것. 

국내 운용사의 경쟁률이 93.66:1로 높았고, 거래실적이 있는 해외 투자자의 경쟁률은 13.13:1로 다소 낮은 편이었다. 또한 전체 수량의 76.2%가 마지막 날인 27일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나, 기관들의 고민이 마지막까지 이어졌음을 짐작케 했다.

크래프톤 측은 이번에 모은 자금을 글로벌 사업 영역 확장과 원천 IP 및 신규 게임 개발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영역으로의 IP 확장, AI-딥러닝 등 미래기술 강화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크래프톤의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2,163,558주에 대해 오는 8월 2일~3일 진행되며, 8월 10일 코스피에 상장될 예정이다.

한편, 크래프톤의 공모 희망가가 상단으로 확정되는 분위기가 퍼지면서 크래프톤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의 주가도 상승했다.

이노테라피는 10.68% 오른 17,100원, 대성창투는 4.16% 오른 4,885원, 넵튠은 3.66% 오른 28,300원, 아주IB투자는 2.29% 오른 7,160원, TS인베스트먼트는 1.69% 오른 4,200원, 카카오게임즈는 0.43% 내린 93,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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