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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개최지 중국에서 유럽으로 변경, 운영 이슈 때문
라이엇게임즈 존 니덤 e스포츠 총괄(출처=LoL eSports 유튜브 채널 캡처)

2021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개최지가 중국에서 유럽으로 변경됐다.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에 따른 긴급 결정이다.

라이엇게임즈 존 니덤 e스포츠 총괄은 24일 오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e스포츠 유튜브 채널 영상 Worlds 2021 Update from John Needham을 통해 롤드컵 개최지의 변경을 정식으로 발표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6월, 올해 롤드컵을 중국 선전, 상하이, 우한, 청두, 칭다오 등 5개 도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8월 들어 중국 현지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빠르게 확산됐고, 이에 감염병 예방을 위해 도시 이동이 제한됐다. 여러 도시에서 경기를 치른다는 계획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셈이다.

여기에 방송 진행과 운영을 위한 인력의 입국 역시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지난해 대회는 베트남 지역 리그 VCS 소속 2개 팀이 불참하면서 22개 팀으로 진행되기도 했다. 따라서 서구권과 아시아 지역 선수와 인력이 비교적 수월하게 입국할 수 있는 유럽 지역을 대체재로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존 니덤은 “백신의 보급으로 안정적인 대회 진행이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델타 변이로 상황이 어려워졌다”라며 개최지를 긴급 변경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따른 세부적인 일정과 계획 등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개최지가 변경됨에 따라 대회의 전체적인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도 생겼다. 개최지 선정부터 무대 마련과 이동 계획 등의 추가 업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한국 LCK 입장에서는 시차가 큰 유럽에서 경기를 진행하는 점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컨디션 관리와 연습 등에서 난항이 예상된다.

실제로 같은 날 진행된 2021 LCK 서머 미디어데이에서 T1 페이커 이상혁은 “유럽은 한국만큼의 솔로 랭크 환경은 아니지만, 충분한 연습은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고, 담원 기아 쇼메이커 허수는 “MSI에서 유럽 서버를 했다. 즐기는 유저가 많더라. 휘둘리지 않고 제대로 연습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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