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작 정보, 사전 예약

- 넥슨은 신작 모바일게임 ‘코노스바 모바일 판타스틱 데이즈(이하 코노스바 모바일)’이 누적 다운로드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국내 및 글로벌 전역에서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출시 다음날 구글 플레이 인기게임 1위, 최고 매출 13위를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게임 내 풀스토리 및 전체 등장인물의 목소리를 한국어 음성으로 지원해 게임 몰입도를 높인 점과 오픈 직후부터 여름 시즌에 맞춰 ‘수영복 바캉스’ 시리즈의 특별 멤버를 선보이면서 출시 후 4일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만 건을 돌파했다.

-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월드 플리퍼’를 오는 9월 8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이게임즈와 두 번째 협업으로 준비한 게임으로, 플리퍼를 조작해 캐릭터를 적에게 날려 보내는 액션 장르다. 새로운 감각의 도트 그래픽으로 전투를 구성해 섬세하고도 디테일한 표현 방식을 선보이며 각 캐릭터의 개성이 어우러진 화려한 연출이 즐길 거리다.

-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의 세계관 스토리를 담은 펍지 유니버스 기반 시네마틱 영상 트로이의 몰락을 공개했다. 펍지(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PUBG) IP에서 파생된 펍지 유니버스 트로이의 몰락은, 2050년 근미래 시대의 비화를 다룬 내용이다. 구체적으로는 펍지 유니버스 세계관 속 미국의 중소도시인 트로이가 배틀그라운드의 전장으로 변하게 된 배경을 담고 있다. 2050년, 트로이의 몰락 6시간 전, 정체 불명의 황금 가면, 그리고 트로이를 거점으로 대립하고 있는 NEW STATE와 여러 파벌들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 슈퍼박스는 신작 '드랍배틀'을 30일 구글플레이 및 앱스토어에 글로벌 출시했다. 전 세계 유저가 쉽게 즐길 수 있는 실시간 대전모드 숫자퍼즐로 같은 숫자를 병합하여 상대방을 공격하고 방어하는 단순명료한 경기 방식이 특징이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깔끔한 그래픽, 화려한 스킬효과로 게임 몰입도를 높인 콘텐츠가 특징이자 강점이다.

- 엠게임은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의 태국 비공개 테스트(CBT)를 3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PC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과 게임성을 계승하여 진화시킨 모바일 게임으로, 귀여운 5등신 캐릭터와 화사한 배경, 화려하고 아름다운 무공과 짜릿한 타격감이 특징이다. 지난해 12월 대만에 먼저 출시됐으며, 이번에는 태국 지역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최종 점검에 나선다. 엠게임은 지난해 9월 동남아시아 대표 게임회사 아시아소프트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 해긴은 모바일 캐주얼게임 ‘플레이투게더’가 글로벌 3,000만 유저를 모객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말 1,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플레이투게더’는 8월 초 베트남 양대 마켓 전체 앱 및 게임 카테고리 인기 순위 1위를 포함,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3,000만 다운로드 및 DAU 400만명을 돌파했다고 덧붙였다.

- 그라비티는 신작 ‘라그나로크 비긴즈’의 국내 비공개 테스트(CBT)를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가 대상은 12세 이상의 모바일게임 유저다.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해 제작한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로 횡스크롤 플레이 방식 특유의 조작성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됐다.
 

■ 업데이트

-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오는 9월 멀티 플랫폼 카드게임 ‘하스스톤’에 대규모 전장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먼저, 37종의 하수인이 신규 하수인으로 교체되며, 정해진 아군 하수인이 죽은 뒤에 효과가 발동되는 복수 키워드가 추가된다. 새로운 메타(흐름)에 적응할 수 있도록 3~9턴의 제한시간이 5초로 일시적으로 늘어나며 최대 패해는 15로 제한된다.

■ 행사, e스포츠

- 넥슨은 오는 9월 4일 ‘피파온라인4’의 아마추어 오픈리그 대회 로지텍(Logitech) G 키보드 배틀 본선을 개최한다. 키보드만을 사용하여 진행하는 오픈리그 대회로 지난 8월 온라인 예선 경쟁을 뚫고 올라온 16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본선에서 맞붙게 된다. 16강 본선 진출자 전원은 특전으로 로지텍이 제공하는 게이밍기어 G PRO X 키보드와 G733 헤드셋을 받게 되며, 9월 4일과 5일에 이를 사용해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대회 상금은 총 1,140만원, ‘넥슨캐시’ 490만원 규모다.

- 스마일게이트스토브는 인디 개발자와 인디 팬들을 위한 소통의 장 ‘슬기로운 데모 생활(이하 슬데)’의 9월 참가자를 모집한다. 인디 게임을 즐기고 사랑하는 팬들이 매달 다양한 인디 게임의 체험판을 플레이 해보고 해당 게임에 대한 설문조사에 응하며 개발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스토브 인디의 체험 프로그램이다.

9월 슬데 모집 기간은 지난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일주일이며, 참가자가 많을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참여를 신청한 참가자들은 다음달 6일부터 26일까지 총 3주 동안 3종의 인디 게임 체험판을 플레이하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설문조사 및 후기를 작성해야 한다. 이번에 플레이 해볼 수 있는 작품은 ‘지놈’, ‘갤럭시 테일즈’, ‘라스트 라이트’ 등 총 3종의 작품이다.

- 컴투스는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한-중 e스포츠 친선대회를 개최하고 양국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오후 중국 현지 온라인 채널을 통해 대회 예선전을 진행했으며, 오는 9월 중 결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 스마일게이트RPG는 이디야커피와 함께 내놓은 컬래버레이션 상품 모코코 기프트카드가 출시 이전 대비 10배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로스트아크의 마스코트인 ‘모코코’를 주인공으로 제작된 기프트카드는 11일를 시작해 전국 매장에서 품절 사태를 일으킨 바 있다.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상품 모코코백을 18일부터 네이버 스토어팜 이디야커피 본사 직영몰을 통해 런칭했다. 이 상품 역시 출시 직후 주문이 폭주하면서 1시간 30분 만에 1차 판매량이 품절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 기타

- 넷마블은 개발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가 지분 100%를 출자해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Metaverse Entertainment Inc.)’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넷마블에프앤씨 서우원 공동대표가 대표직을 겸하고, 가상현실 플랫폼 개발 및 버츄얼 아이돌 매니지먼트 등 게임과 연계된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 캐주얼 RPG 개발사 슈퍼캣은 차기작 개발 및 글로벌 역량 확보를 위한 전분야 신입 및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 슈퍼캣은 도트그래픽의 2D MMORPG ‘돌키우기’와 ‘바람의나라: 연’을 개발한 개성 있는 게임 개발사로, 개발자들과 게임 분야 인재들을 발굴하여 본격적으로 글로벌 게임시장을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회사 측은 각 직무에 필요한 최소한의 경력과 역량을 제외하고 나머지 자격조건을 없앴다. 지원 제한 없이 실무 역량을 반영한 채용을 통해 회사의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게임사 111퍼센트와 전략적 마케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카카오 플랫폼 소셜 기능에 마케팅 활동을 접목한 맞춤형 솔루션 소셜마케팅모델을 111퍼센트와 리치에일리언이 선보일 신작 3종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최적화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 액션스퀘어는 모바일게임 ‘삼국블레이드’가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의 공식 제퓨 파트너 게임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삼국지 스토리와 언리얼 기반의 호쾌한 액션이 결합된 액션 RPG로 개발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받은 바 있으며, 출시 이후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4위에 오르는 등 꾸준한 인기를 보인 스테디셀러 게임이다.

- 컴투스는 모바일 SNG ‘타이니팜’과 한일에스티에스의 이색 컬래버레이션을 추진한다. 스테인리스 주방용품과의 이색 결합을 통해 게임 유저 및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혜택을 모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양수 냄비 및 원형팬 단품과 2종 세트 제품 등 한일에스티에스의 인기 스테인리스 품목에 타이니팜의 귀여운 이미지를 각인한 기간 한정 컬래버 상품을 출시한다. 해당 제품들은 한일에스티에스 공식 쇼핑몰 및 스마트 스토어에서 판매된다.

- 유니티는 인공지능(AI) 기반 음향 지능 플랫폼인 오토(OTO, 이하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업계를 선도하는 유니티의 게임용 음성 및 텍스트 커뮤니케이션 툴인 비복스(Vivox) 플랫폼과 OTO의 통합은 플레이어 경험을 저해하는 악성 행위의 급증과 그로 인한 게임 크리에이터의 매출 감소라는, 전 세계 게임 업계가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넥슨은 지난 8일 프리 알파 테스트를 마친 ‘프로젝트 HP’의 데이터를 공개했다. 파덴의 A거점 평균 점령 유지 시간은 1분 37초, 모샤발크의 B거점 점령 시간은 2분 5초로 각각 나타났다. 테스터는 모샤발크 맵에서 블레이드(39.5%), 스파이크와 스모크(13.2%), 오해머(12.9%), 아치(10.8%), 가디언(10.4%) 순으로 병사를 선택했고, 가장 많이 변신한 영웅 캐릭터는 마터(43.1%)가 꼽혔다. 파덴(4위)과 달리 모샤발크에서는 스모크의 선호도가 2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에 올랐다. 아이디 공대장 유저는 전장에서 총 3,978명을 처치하는 공훈을 거뒀고, 또다른 게이머는 807명의 동료를 소생시켰다. 이밖에 여해사람은 393회에 달하는 거점 정령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전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캐릭터별 가장 많이 받은 활약상 카드는 ‘스파이크 장인’, ‘잠재력 있는 아치’, ‘칼 좀 쓰는’, ‘아군이 나만 찾음’ 등으로 나타났다.

‘프로젝트 HP’ 이은석 디렉터는 “테스터분들이 보내주신 피드백을 꼼꼼하게 확인했다”며 “백병전 PvP 액션을 앞세운 ‘프로젝트 HP’가 더 많은 분들이 즐겁게 플레이 하는 게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개발팀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엔픽셀은 새한창업투자로부터 1,000억 원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로 1조원대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국내 게임업계 최단 기간 유니콘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고 자평했다. 유니콘 기업은 창업 10년 이하 비상장 스타트업 중 기업 가치 1조원 이상을 평가 받은 기업을 일컫는다. 엔픽셀은 국내 게임사 최대 규모인 약 7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 넥슨은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에 양궁 스타 김제덕 선수를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회 전반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메이플스토리’ 유저를 조명하고, 게임의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파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첫 번째 앰배서더로는 올림픽 양궁 2관왕 김제덕 선수가 참여한다. 지난 올림픽의 최연소 양궁 금메달리스트이자 시합 중 열정적인 모습으로 스타덤에 오른 김제덕 선수는 실제 ‘메이플스토리’를 오래 즐겨온 유저이기도 하다. 앰배서더 활동의 일환으로 넥슨은 컬래버레이션 코스튬 양궁부 세트을 출시해 판매 수익금을 기부한다. 김제덕 선수를 모티브로 아이템을 제작해 9월 9일 게임 내 선보이고, 해당 수익금 전액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메이플스토리’ 유저와 김제덕 선수의 이름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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