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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선발전] 한화생명, 강적 농심 넘었다! 롤드컵 진출 확정
출처=LCK 중계방송 캡처

한화생명 e스포츠가 ‘리그오브레전드’ 세계 대회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진출을 확정 지었다.

한화생명은 1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1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대표 선발전 2라운드 농신 레드포스 전을 3대0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생명은 선발전 3라운드 진출이 확정됐다. 올해 4팀이 시드 자격으로 출전하는 LCK 마지막 롤드컵 팀으로서의 자격도 얻었다. 2일 진행할 T1과의 대결에 따라 출발선이 달라질 뿐이다.

이날 승부는 한화생명에게 있어 롤드컵 진출의 분수령이었다. 정규 시즌에서 1승 1패를 나눠가진 농심을 넘어야 한다는 부담이 컸다. 하지만 전일 리브 샌드박스를 패승승승으로 물리친 날카로움은 이날도 살아있었다.

승리공식은 바텀의 선전을 탑 라인까지 퍼뜨리는 조직력 이었다. 데프트와 비스타가 라인 전투에서 거둔 이득을 쵸비가 탑까지 이어가는 전략이었다. 카밀이란 새 짝꿍을 찾은 모건은 중후반 전투를 이끌며 팀을 거들었다.

1세트 바텀 이득을 천천히 굴린 한화생명은 드래곤 3스택을 챙기며 농심을 압박했다. 26분 미드에서 벌어진 전투에서는 상대 후방을 침투한 모건을 시작으로 상대의 후방을 서서히 무너뜨리며 4킬을 쓸어 담았다. 전리품은 내셔 남작(바론)이었다. 이후 드래곤 영혼을 건 대치전에서도 우월한 공격력으로 상대를 밀어내며 세트 스코어 선취라는 기분 좋은 열매를 맛봤다.

2세트 승부도 출발은 비슷했다. 미드와 바텀에서 순서대로 킬 스코어를 따냈다. 상대에게 드래곤 스택을 내주긴 했지만, 협곡의 전령 전투를 오히려 승리하며 이득을 굴렸다. 이 전령은 미드 압박에서 이어지는 드래곤 사냥으로 자연스럽게 연계돼 스노우볼의 시발점이 됐다. 실제로 22분 드래곤 전투에서는 상대 진영이 갈린 순간을 파고들어 전과를 올렸다. 이 전투 역시 바론 버프라는 보상이 뒤따랐다.

위기의 순간도 있었다. 바론에 시선이 쏠려, 상대의 진격을 허용하고 만 것. 이 전투의 패배로 탑 억제기와 쌍둥이 포탑 1개를 내주고 말았다. 가까스로 본진을 지켜낸 한화생명은 곧바로 역습에 나섰고, 34분 교전(한타)를 끝으로 롤드컵에 한발자국 더 다가섰다.

마지막이 된 3세트에서는 미드 갈리오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마지막 승부에서 반드시 이기겠다는 결심이 보였다. 실제로 하루 전 리브 샌드박스와의 경기에서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합류로 승리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번 세트에서 쵸비는 탑과 바텀을 오가는 플레이메이커로서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여기에 애쉬를 잡은 데프트와 합을 맞춰 킬 스코어를 빠르게 굴렸다. 경기가 중반을 넘어선 23분까지 8킬을 합작했다. 잘 성장한 갈리오는 방어력 못지않은 공격력을 뽐냈고, 날이 선 데프트의 위치 선정이 살아나면서 농심을 위기로 몰아넣었다.

기울어진 승부는 30분 상대 탑 억제기 앞 전투에서 마침표가 찍혔다. 데프트, 쵸비의 궁극기로 이어진 연계 콤보로 상대 수성 병력을 끌어냈고, 수성 장군인 고리의 아지르를 먼저 끊어내는 전과로 롤드컵으로 가는 티켓을 거머쥐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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